책 / Book

비트코인은 강했다

비트코인은 강했다

오태민 지음, 이평기 그림, 케이디북스

2013년, 전 세계적으로 새로운 형태의 화폐 "비트코인" 열풍이 불었는데, 2014년에 Mt. Cox가 파산을 하면서 또 한번 주목을 받았다. 과연 "비트코인"은 그 정체가 무엇이고 그 내용이 무엇인지 책을 내기 시작했는데, 처음에는 업계 종사자가 그 다음에는 사업 및 정책 분야에서 나왔다. 이 책은 종사자가 아니지만 해당 산업 및 정책 전문가 입장에서 분석을 내 놓았다. 비트코인에 대해서는 부키에서 나온 "비트코인"이라는 책이 한국에서는 나름대로 기본을 잡았다. 이 책은 광풍이 분 2013년이 지난 후 분위기가 가라앉은 상태에서 냉정하게 비트코인을 바라본 책이다. 

비트코인의 역사와 기능 및 동작 방법에 대해서는 이 책에서 간단하게 서술을 했다. 이 책의 저자는 "그렇다면 과연 비트코인은 설계자가 의도한 대로 화폐로서 기능을 할 수 있을 것인가?"에 의문을 품었다. 그래서 저자는 쌩뚱맞지만 코스타리카 흡혈 박쥐 사례를 들어서 피 대신에 주고 받는 전각판이 화폐로서 기능을 하는 과정을 설명했다. 중앙은행의 존재와 화폐로서의 신뢰 그리고 중재자의 입장 등을 잘 반영했다. 그리고 "비트코인"의 미래에 대해서도 비트코인 업계 사람의 입장이 아니라 비트코인을 바라보는 외부인의 시선으로 냉정하게 평가를 했다. 현재 비트코인의 위치는 단순히 국제간 교환 화폐로서는 어느 정도 가능하지만 실제 상거래 간에 쓸 수 있는 선까지는 가지 않았다. 진정 혹은 새로운 형태의 화폐가 되려면 뭔가 더 필요하다고 저자는 지적하고 있다. 

어쩌면 저자는 화폐로서 비트코인의 미래가 생각보다 좋지 않다는 점에서 코스타리카 흡혈박쥐 사례를 든게 아닐까 싶다. 비트코인 최다 보유자는 사토시 나카모토인데 그렇다면 그가 "최고 부자"가 되는 것일까. 제목과 다르게 저자는 비트코인의 미래를 그다지 밝게 본 게 아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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