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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좌의 게임 시즌 7 전체 내용+ 마지막 시즌 예측, 네이버 씨네플레이 펌

비욘세♥ 0 53 10.12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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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좌의 게임 7

감독 앨런 테일러, 마크 미로드, 제레미 포데스와, 맷 샤크먼

출연 피터 딘클리지, 레나 헤디, 에밀리아 클라크, 키트 해링턴, 니콜라이 코스터-왈도, 알피 알렌, 존 브래들리, 케이샤 캐슬 휴즈, 그웬돌린 크리스티

개봉 2017 미국

<왕좌의 게임> 시즌7이 끝났다. 미국에서 시즌7 피날레(마지막 에피소드)는 무려 1650만 명이 시청했다. 이 숫자는 2주 전 방송 분의 시청자 1070만 명보다 13% 많으며, 지난해 방송된 시즌6 마지막회 시청자 890만 명보다 무려 36%나 많은 수치다.

더 놀라운 건 1650만 명이라는 숫자가 유료 채널인 HBO를 통해 ‘본방사수’한 시청자만 집계한 것이라는 점이다. 라이브 스트리밍, VOD 서비스 등을 통해 본 시청자까지 감안하면 회당 평균 3100만 명이 <왕좌의 게임> 시즌7을 시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해커들의 유출본을 본 사람과 토렌트 등 ‘어둠의 경로’로 본 사람들까지 생각하면 그 숫자는 감히 상상하기 힘들다. 미국 TV 드라마의 역사를 다시 쓰고 있는 <왕좌의 게임>은 2015년 HBO의 최다 시청자수 기록을 갖고 있던 <소프라노스>를 일찌감치 제친 바 있다.

<왕좌의 게임> 시즌7의 피날레의 여운을 담아 리뷰를 작성해본다. 2018년으로 예상했으나 2019년이 될 수도 있는 최종판인 시즌8의 예측도 어설프게 해보려 한다.

*경고! 아래 내용은 <왕좌의 게임>의 스포일러를 담고 있습니다.

팬이 만든 시즌7의 포스터는 시즌 피날레와 딱 떨어졌다.

1. 윈터펠에 모인 스타크의 아이들 
<왕좌의 게임>을 이끄는 한 축인 스타크 가문의 아이들이 고향 윈터펠에 모였다. 시즌1 이후 거의 7년 만이다.

윈터펠로 돌아가는 아리아 스타크.
아리아 스타크의 변천사.

‘얼굴 없는 자’(다른 사람의 가면을 쓰는 암살자)가 된 아리아는 시즌6에서 ‘피의 결혼식’으로 자신의 어머니와 오빠 롭을 죽인 왈더 프레이를 죽인 바 있다. 시즌7을 여는 첫 장면으로 등장한 사람이 바로 아리아였다. 왈더 프레이의 얼굴로 나타났다. 아리아는 프레이 가문의 남자들을 모조로 독살시켜버렸다. 세르세이 라니스터를 죽이러 킹스랜딩으로 향하던 아리아는 킹스로드 여관에서 일하던 친구 핫 파이와 재회하고 서자의 전쟁(윈터펠을 차지하고 있던 램지 볼튼과 존 스노우와의 전투)에서 존 스노우가 승리한 사실을 접하고 윈터펠로 돌아간다. 아리아는 윈터펠에서 산사 스타크, 브랜 스타크와 재회한다. 또 아리아는 어머니 캐를린 스타크에 충성을 맹세하고 스타크 가문의 딸들을 지키는 기사 브리엔과의 대련을 통해 자신의 검술을 뽐낸다. 브리엔이 누구에게 배웠냐고 묻자 아리아는 “No One”(노 원)이라고 대답한다. ‘얼굴 없는 자’라고 불리는 암살자가 되기 위해서 과거 아리아는 자신을 버리고 “No One”이 된 바 있다.

국내의 팬들은 아리아를 ‘노원’구민으로 만들기도 했다.
윈터펠의 안주인인 ‘레이디 산사’의 정치력은 날로 발전하고 있다.
산사 스타크의 변천사.

서자의 전쟁 승리로 윈터펠의 안주인이 된 산사는 브랜과 아리아와 재회한다. 존 스노우가 자리를 비운 사이 산사는 리틀 핑거의 계략으로 갈팡질팡하는 모습을 보인다. 과거 자신의 행동 때문에 아리아가 자신을 탐탐치 않게 여긴다고 생각한다. “늦게 배우는”(Slow learner) 산사는 시즌7의 마지막에 리틀 핑거의 계략을 인지하고 각성한다.

브랜 스타크는 세 눈 까마귀가 됐다.
브랜 스타크의 변천사.

세 눈 까마귀(현재, 과거를 볼 수 있고 다른 사람, 동물에 빙의할 있는 일종의 마법사)가 된 브랜은 여전히 과거와 현재 미래를 보느라 정신이 없어 보인다. 리틀 핑거가 건넨 발레리아 단검을 아리아에게 전해준다. 이 단검은 과거 자신을 죽이려고 했던 리틀 핑거가 사용한 것이다. 리틀 핑거는 이 단검이 라니스터 가문의 것이라고 거짓말을 한다. 이 사건을 빌미로 스타크 가문과 라니스터 가문의 대립이 시작된 바 있다.

산사를 등에 업고 권력을 탐했던 계략가 리틀 핑거, 피터 베일리쉬가 시즌7에서 드디어 죽었다.

시즌 피날레에서 산사와 아리아는 리틀 핑거를 제거해버린다. 조프리 바라테온, 램지 볼튼 이후 많은 팬들이 바라던 죽음이 아니었을까 생각해본다. 그의 죽음이 너무 허무하게 그려졌다는 평도 꽤 많다.

2. 존 스노우와 대너리스 타르가르옌의 만남 

시즌7에서 드디어 존 스노우(오르쪽)와 대너리스 타르가르옌이 만났다.

존 스노우와 대너리스 타르가르옌이 시즌7에서 드디어 만났다. <왕좌의 게임> 원작 소설의 제목이 <얼음과 불의 노래>라는 점에서 많은 팬들이 얼음이 존이고 불이 대너리스라고 예상해왔다. 두 사람이 만나서 화이트 워커(죽은 자들, 일종의 좀비) 군대에 맞설 거라는 추측은 시즌7을 통해 현실이 됐다.

화이트 워커 군대의 위협에 대비하기 위해 존은 대너리스를 만나러 간다. 대너리스가 있는 드래곤스톤에는 대량의 드래곤글래스가 매장돼 있다. 드래곤글래스는 화이트 워커를 죽일 수 있는 무기가 된다. 물론 대너리스의 드래곤도 화이트 워커를 죽일 수 있다. 존 스노우가 드래곤스톤에 도착하고 대너리스는 자신을 여왕으로 받들 것을 명령하며 “무릎을 꿇으라”고 한다. 존은 거절한다.

화이트 워커의 존재를 믿지 않는 대너리스와 눈앞에 다가온 위협에 대비하려는 존은 묘한 신경전을 벌인다. 대너리스는 결국 드래곤글래스의 채굴을 허락하고 존은 드래곤스톤의 지하 동굴에서 최초인(<왕좌의 게임>의 무대인 웨스테로스 대륙에 처음 발을 디딘 고대인)과 숲의 아이들(웨스테로스 대륙의 원주민인 일종의 요정)이 화이트 워커와 맞서 싸우는 벽화를 발견해 대너리스에 보여준다. 동굴에서 나온 두 사람은 서로를 믿기 시작하고 이성적으로 끌리게 된다. 이를 눈치챈 티리온 라니스터가 대너리스에게 후계자에 대한 언급을 하고 대너리스는 “존은 키가 작아서 별로”라고 둘러댄다.

팬들이 만든 합성 이미지. “벽화 그리기 참 쉽죠.” 벽화 장인이 된 존 스노우.

대너리스와 존은 화이트 워커를 막기 위해 세르세이 라니스터에게 휴전을 제안하기로 한다. 세르세이를 설득하기 위해 장벽 너머에 있는 화이트 워커를 잡아오기로 한다. 화이트 워커 사냥을 떠난 존의 일행이 위기에 처하고 드래곤을 타고 그들을 구하러 간 대너리스는 나이트 킹이 던진 얼음창에 자신의 드래곤(비세리온)을 잃고 만다. 가까스로 살아온 존은 재회한 대너리스를 “대니”라고 부르며 애뜻한 감정을 전하고 충성을 맹세한다. 이 에피소드에서 많은 팬들이 개연성을 문제 삼기도 했다. 화이트 워커 군대에 포위되기 직전 존 일행 가운데 겐드릭이 홀로 마라톤 하듯이 장벽으로 달려간다. 겐드릭은 쓰러지며 까마귀를 날려야 한다고 말한다. 다음 장면에서 바로 대너리스는 드래곤을 타고 존 일행을 구하러 간다. 거대한 웨스테로스 대륙에서 그 짧은 시간 동안 달리고, 까마귀가 서신을 전달하고, 드래곤을 타고 장벽 너머로 구하러 오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설명이다.

미국 올림픽팀 트위터는 <왕좌의 게임>을 보고 나이트 킹을 창 던지기 국가대표로 발탁하겠다는 농담을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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