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 Movie

불량남녀 (Romantic Debtors, 2010)

불량남녀 (Romantic Debtors, 2010)
요약 한국 | 코미디 | 2010.11.04 | 15세이상관람가 | 108분
감독 신근호
출연 임창정, 엄지원, 정은우, 사희  
홈페이지 http://www.badcouple.co.kr/ 


1634540D4CA9B8FF84

임창정은 정감 가는 배우다. 불량남녀를 찍었다고 했을때 어떤 영화일까 궁금했다. 기대까지는 아니더라도 임창정이라는 배우가 이제까지 찍었던 영화를 본다면 관객들에게 분명 웃음주고 즐겁게 해 주는 배우가 맞다. 게다가 엄지원도 출연하니까. 영화 소재로 본다면 빚지고 있는 형사와 이를 닥달하는 추심상담원이 이루는 아름다운 사랑이라니, 어느 정도 흥미꺼리는 될 것 같다. 배우들도 상황에 잘 맞으니, 이제 흥행만 하면 되는 것이다.


127C4F224CAA7E9B7B


그런데도 이 영화는 반타작 정도가 아닐까 싶다. 젊고 활력이 넘치던 임창정은 이제 30대 중반을 넘은 "아저씨 형사"가 되었다. 이런 아저씨가 "아름다운 사랑"을 한다면 그건 웃음을 주는게 아니라 애절한 쪽이어야 할 거 같다. 엄지원은 "주홍글씨"에서 형사의 아내로 나왔다. 방향을 확 바꿔서 여기서는 결혼 못한 노처녀면서 걸쭉한 입담을 과시한다. 그런데 지갑 찾아주었다고 과연 눈이 맞을 가능성이 있을까? 

임창정의 출연 영화를 보면 90% 이상이 코미디 영화이다. 그런데 임창정이 "코미디 배우"였던가? 코미디 배우였다면 좀 더 개그 소재를 개발하거나 아니면 본인이 좀 더 웃길 수 있어야 할 것 같다. 그게 아니라면 임창정도 스스로 영역을 바꾸어서 한번 정도는 변신을 해야 하지 않을까. 딱히 괜찮다고 보기엔 아쉬움이 많이 남는 영화였다.

Comments   2.0 / 2

  예리한편 09.04 14:52
그때 당시엔 나름 재미있었는데.
  MX세대 09.12 09:29
저때 엄지원보다 지금 엄지원이 훨씬 매력적인 이유는 ...

차량용 메탈 주차번호판 휴대폰번호판 블랙
칠성상회
연필 HB 5본 초등생연필 메모펜슬
칠성상회
싼타페 TM핸들커버 코리아 논슬립 타공 핸들커버
칠성상회
올뉴모닝핸들커버 코리아 논슬립 타공 핸들커버
칠성상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