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

무오 법정사/제주도 최초 최대의 항일운동 발상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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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5. 5. 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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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오 법정사(戊午 法井寺) 항일운동은 1910년대 종교계가 일으킨 전국 최대 규모의 무장 항일 운동이다.
1919(기미)년 3.1운동 보다 5개월 먼저 일어났으며 제주도내 최초이자 최대의 항일 운동이다.

이 운동으로 인하여 3.1운동을 비롯하여 민족 항일의식을 전국적으로 확산 시켜 나가는 선국적인 역할을 했다.

 

이 항일운동의 발상지인 법정사는 한라산 기슭 아래인 법정악← 능선 해발 680m 지점에 있다.

당시 항일지사들의 체포와 동시에 현장은 일본 순사들에 의하여 불태워졌고 지금은 축대 등 일부 건물만 남아 있다.

법정사가 있던 주변에는 이를 기념하기 위한 탑과 더불어 700인의 합동신위와 66인의 영정을 모신 의열사 등이 준공 되었다.

한라산둘레길이 생겨나면서 법정사와 관련한 내용들은 더 많이 알려진 상태이며,

이곳은 제1구간인 동백길의 기점이기도 하다.
현장에는 안내문과 더불어 항일운동 기념탑과 전망대 등이 있어 둘레길 진행시 만나볼 수가 있다.



 

 

 

1100도로에서 법정사로 향하는 길을 따라 들어가면 주차장과 안내소가 나온다.
한라산둘레길이 개통된 이후 안내 센터가 생겼으며 별도로 법정사에 관한 정보도 얻을 수 있다.



 

동백길로 이어지는 길.

안쪽으로 더 들어가면 기념탑 등을 만날 수가 있다.​ 
 

 

 

 

 

무오 법정사 항일항쟁 성역화사업은 1992년 재판 기록이 발굴되면서 부터이다.

이후 1994년 명예회복을 위한 지역주민들의 청원이 있었으며 1996년 무오법정사 항일항쟁 성역화 사업추진위원회가 결성이 되었다.
현장에는 이와 관련한 내용을 비롯하여 탑과 표석들이 있다.

 

 

 

 

 

무오 법정상 항일운동에 관한 해설과 기록을 실은 표석.
새겨진 내용을 살펴보니 역사적 가치와 중요성이 충분히 와 닿는다.
지루하지도 길게 느껴지지도 않아서 두 번 세 번 다시 훑어봤다.

 




 

 

원형을 일부 복원했는지 자세히는 알 수 없지만 몇 곳에 건물이 있다.

이와 관련해서 내용을 알아보려 주변을 살폈지만 아쉽게도 더한 설명문 등을 찾을 수는 없었다.

안으로 더 들어가면 한라산 둘레길 진입로가 나온다.

 

 

 

 

 

한라산둘레길 동백길← 입구.

그 외에도 하원 수로길이 연계가 되며 제주 불교성지순례길 중에 정진의 길이 포함되고 있다.

또한 어점이악(오름) 탐방로 이어진다.

 

 

 

상기 법정사와 관련한 일부 내용들은

현장 안내문과 표석 등에서 발췌하였습니다.

 

 

법정사
법정사

제주도 서귀포시 하원동

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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