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보도자료] ‘22년 하반기 가상자산사업자 실태조사 결과

□ 금융정보분석원(원장 박정훈)은 국내 가상자산시장 현황 파악을 위해 신고된 36개 사업자에 대한 ‘22년 하반기 실태조사를 실시하였습니다.

□ 금번 실태조사를 통해 분석된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 ‘22년 하반기 국내 가상자산 시장은 시장 약세가 지속되면서 상반기 대비 시가총액, 거래규모, 영업이익 등이 크게 감소하였습니다. (참고1)

 * (시가총액) 19조원 (‘22년 上 23조원 대비 △4조원, △16%)

   (일평균거래금액) 3.0조원 (‘22년 上 5.3조원 대비 △2.3조원, △43%)

   (총영업이익) 1,274억원 (‘22년 上 6,254억원 대비 △4,980억원, △80%)

ㅇ 금리·물가상승 등에 따른 실물경제 위축과 루나 사태, FTX 파산 등 부정적 사건으로 인한 신뢰 하락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 향후 잠재적 투자수요인 원화예치금, 이용자수도 감소하였습니다.

 * (원화예치금) 3.6조원 (‘22년 上 5.9조원 대비 △2.3조원, △38%)

   (거래가능이용자) 627만명 (‘22년 上 690만명 대비 △63만명, △9%)

ㅇ 비주류 가상자산 보다 비트코인 등 주요 가상자산에 대한 투자비중이 높아지는 모습(약 11%p)을 보였습니다. 

 * (글로벌 상위 10대 가상자산 투자비중) 57% (‘22년 上 46% 대비, +11%p)

ㅇ 신규 가상자산 거래지원도 상반기 대비 크게 감소(약 72%)하여 테라-루나 사태 이후 보수적 운영을 보였습니다.

 * (원화마켓 신규거래지원) 32건 (‘22년 上 116건 대비 △84건, △72%)

□ 금번 조사에서 신규 분석한 항목은 가상자산 거래중단(상장폐지) 사유, 트래블룰(100만원 이상 출고시 송수신자 정보 등 전송) 이행 현황입니다.

ㅇ 하반기 중 거래중단된 가상자산의 주요 원인은 프로젝트 위험(50%), 투자자 보호 위험(22%), 시장 위험(22%) 순으로 조사되었습니다.

ㅇ 트래블룰을 적용받는 국내 거래소간 거래금액은 7.5조원으로 총출고액(30.6조원)의 약 25% 수준입니다.

 * (기타 출고액) 해외 사업자(화이트리스트) 19.9조원, 개인지갑 1.7조원

□ 향후에도 반기별로 실태조사를 지속 실시하여 국내 가상자산시장에 대한 데이터를 축적해나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