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말글살이 9] 나누기를 방해하는 엉터리 말 ‘셰어링’

# 슬기로운 말글살이 9회 나누기를 방해하는 엉터리 말들: 셰어링

# 직장인 한나라 씨는 얼마 전 “○○기업 사원을 위한 무료 카셰어링 이벤트”라는
전자우편을 받았습니다.
○○기업 사원을 위한 무료 카셰어링 이벤트

# 최근 ‘공유 경제’ 즉 나눠쓰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카셰어링 1회 3일 이용 가능 행사
국내 첫 전용 전기차 카셰어링 서비스 등장
○○기업 무료 카셰어링 이벤트 주최

# “카셰어링은 자동차를 빌려 쓴느 방법 중의 하나로 ‘자동차 공유 서비스’라고 하면
의미가 더욱 분명하게 드러납니다.”

자동차 공유 서비스 1회 3일 이용 가능 행사
국내 첫 전용 전기차 공유 서비스 등장
○○기업 무료 자동차 공유 서비스 이벤트 주최

# 자동차 시장뿐 아니라 고용 시장에도 ‘나눔’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 “‘워크 셰어링’은 ‘알지라 나누기’라고 하면 소통이 더 잘 이루어지겠죠!”

# 카셰어링(X) → 자동차 공유 서비스(○)
워크 셰어링(X) → 일자리 나누기(○)

# ‘공유’하는 사회, 쉬운말 사용으로 더 가까워집니다.
언어는 소통이다
일상에서 만나는 쉬운 우리말
오마이뉴스, 세종국어문화원

제작: 오마이뉴스, 세종국어문화원
제작지원: (사)국어문화우너연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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