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제14차 한-우즈베키스탄 정책협의회 개최

□ 김건 외교부 차관보는 11.5.(목) 「푸르카트 시디코프(Furqat SIDIQOV)? 우즈베키스탄 외교부 차관과 제14차 한-우즈베키스탄 정책협의회를 갖고 △코로나19 관련 협력, △실질협력 현안 등 양국 협력에 대해 평가하는 한편, 제13차 한-중앙아 협력포럼 준비현황을 점검했다.

  ※ 한-우 정책협의회 개최 실적:
  - 제13차 정책협의회 (2019.3.11., 타슈켄트) : 윤순구 차관보 - 아하토프 차관
  - 제12차 정책협의회 (2015.12.11., 타슈켄트) : 김홍균 차관보 - 파질로프 차관
       - 제11차 정책협의회 (2014.4.24., 서울) : 이경수 차관보 - 아스카로프 차관
    ※ 제13차 한-중앙아 협력포럼(11.25, 서울): 한국과 중앙아 5개국 외교장관 참석하에 △공공보건 △원격교육 △환경 △표준화 4개 세션별 협력 방안 논의 예정


□ 양측은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이 1992년 수교 이래 16차례 정상회담 개최 등 우호 협력 관계를 꾸준히 발전시켜 왔다고 평가했다. 또한 작년 문재인 대통령의 우즈베키스탄 방문 계기 양국관계가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되는 등 신북방정책 추진의 핵심 협력국인 우즈베키스탄과의 협력이 한층 심화되고 있다는데 인식을 같이했다.
   ㅇ특히, 코로나19 상황속에서도 지난 7월 우무르자코프 부총리가 방한하여 협력사업을 점검하는 한편, 두 차례 정상통화와 부총리간 화상회의, 외교장관간 통화 등 비대면 교류를 통해 긴밀히 협력하고 있음을 평가했다.
  ※ 1992.1.29. 한-우즈베키스탄 수교/ 2019.4월 한-우즈베키스탄 특별 전략적 동반자관계 수립
  ※ 최근 한-우즈베키스탄 비대면 고위인사 교류: 정상통화(4.13, 10.6), 경제부총리간 화상회의(5.6), 외교장관간 통화(3.21),  보건부장관간 통화(6.11)
  ※ 우무르자코프 부총리 방한(7.6-8): 성윤모 산업통상부장관, 강경화 외교부장관(7.6),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7.7) 등 면담/ 헨리반티오 미얀마 제2부통령(20.2월) 이후 방한한 최초의 각료급 인사

□ 양측은 코로나19 상황속에서 임시항공편 운항을 통한 자국민 귀국 지원, 우리 의료전문가 우즈베키스탄 파견 및 인도적 지원 등 긴밀한 협력을 통해 코로나19 위기 상황속에서 양국간 각별한 우의와 신뢰를 확인했다고 평가했다. 
  ㅇ시디코프 차관은 한국의 코로나 대응이 전세계적으로 모범이 되고 있다고 평가하고, 한국의 지원이 우즈베키스탄의 코로나19 대응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평가했다.
    ※ 최재욱(3.29-4.26), 윤승주(4.26-5.10) 교수는 우즈베키스탄 정부 초청으로 파견되어 코로나 대응 자문을 제공했으며 우즈베키스탄 정부는 우즈베키스탄의 코로나19 대응에 실질적인 기여를 인정하여 최재욱 교수에게 29주년 독립기념일 계기 1급 보건훈장 수여(20.9월)


□ 양측은 작년 정상회담 후속조치로 한-우즈베키스탄 무역협정 개시를 위한 협의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음을 평가하고, 양국간 진행중인 실질협력 사업이 수르길 가스화학단지와 같은 성공적인 호혜적 협력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김 차관보는 무바렉 발전소 현대화 사업, 부하라 정유공장 현대화 사업 등 우즈베키스탄 정부가 추진중인 대규모 에너지·인프라 사업에 한국기업들이 지속 참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 수르길 가스화학플랜트 사업(39억불): 아랄해 인근 가스전을 한국 컨소시움(가스공사-롯데케미컬-GS)과 우즈베키스탄 석유가스공사가 공동개발 및 가스화학단지 건설·운영/ 수교 이래 역대 최대 규모 사업으로 16.5월 준공식에 미르지요예프 대통령(당시 총리)과 황교안 前국무총리 참석
    ※ 부하라 정유공장 현대화 사업: 연간 2.5백만톤 정제 능력의 정유공장 현대화 사업/ 20.7월 SK 건설-우즈베키스탄 국영석유가스공사간 기본설계계약(FEED) 체결
    ※ 무바렉 발전소 현대화 사업: 300MW 가스발전소 현대화 사업
  ?시디코프 차관은 양국간 경제협력이 다양한 분야에서 호혜적 방향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평가하고, 한국기업의 우즈베키스탄 진출 지원을 위한 협력 의지를 표명했다.


□ 양측은 2007년 출범한 한-중앙아 협력 포럼이 그간 다양한 분야에서 한-중앙아간 실질협력을 증진하는 다자간 협력의 모범적인 틀을 구축했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ㅇ김 차관보는 우즈베키스탄이 그간 12차례 한-중앙아 협력포럼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데 대해 사의를 표했고, 시디코프 차관은 한-중앙아 협력 포럼이 한-중앙아간 호혜적 협력 사업을 발굴하고 이행하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 한-중앙아 협력 포럼 : 한-중앙아 관계 격상 및 경제, 문화, 교육 분야 등 포괄적 협력관계 구축을 위해 2007년 우리 정부 주도로 창설된 정례 다자협의체 / 그간 12차례 포럼 개최


□ 오늘 회의는 11.25.(수) 개최 예정인 제13차 한-중앙아 협력포럼 준비상황과 양자현안 점검을 위해 외교부가 중앙아 국가들과 개최한 세 번째 차관급 회의로 향후 한-타지키스탄 차관급 회의, 한-중앙아 5개국간 차관급 회의 등을 통해 제13차 포럼을 보다 체계적으로 준비해 나갈 예정이다.
   ㅇ앞서 외교부는 한-투르크메니스탄 정책협의회(10.29.), 한-카자흐스탄 차관급 협의(11.5.)를 통해 제13차 한-중앙아 협력포럼 준비상황과 양자현안을 논의했다. 


붙임:  1. 우즈베키스탄 외교차관 인적사항 
         2. 우즈베키스탄 약황 
         3. 정책협의회 사진.  끝.



[자료제공 :(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