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2차관, 제52차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개발원조위원회[DAC] 고위급회의 참석

□ 이태호 제2차관은 2020.11.9.(월)-10.(화)간 화상으로 개최된 제52차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개발원조위원회[DAC]* 고위급회의(High Level Meeting)**에 우리 정부 수석대표로 참석하였습니다.
 
ㅇ 이번 회의에는 DAC 회원국 장·차관, 국제기구, 시민사회, 기업 대표 등 18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코로나19 시대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이행을 위한 △지속가능발전재원, △더 나은 녹색 회복, △더 나은 개발협력의 이행 방안을 주요 의제로 논의
* OECD DAC은 OECD 회원국 중 30개 주요 공여국으로 구성된 그룹이며, 우리나라는 2009.11월 가입, 2010년부터 회원국 활동
** DAC 고위급회의는 회원국 각료급 인사들이 참여하는 회의로 매 2-3년마다 개최되며, 이번 제52차 회의는 2017년 이후 3년 만에 개최
 
□ 이 차관은 11.10.(화) ‘더 나은 녹색 회복’ 세션 기조발언을 통해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개발도상국의 지속가능한 회복을 위한 추진방안을 제시하고, 국제사회의 코로나19 대응 지원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설명하였습니다.
 
ㅇ ‘더 나은 녹색 회복’을 위해 ①코로나19로 인해 변화하는 개발협력 지형에 친환경적이고 회복력 있는 방식으로 적응하기 위한 기술과 혁신 추진, ②기후변화 대응 등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을 위한 민간재원 동원 및 혁신적 개발재원 활용, ③부산글로벌파트너십[GPEDC]* 원칙에 따른 개발도상국의 역량 및 주인의식을 존중하는 파트너십 제시
 
* ‘11년 부산 세계개발원조총회에서 합의된 개발효과성 원칙 이행을 촉진하기 위해 ‘12.6월 출범한 다주체 개발협력 협의체
- 우리나라는 출범시부터 참여하였으며 ‘19.8월부터 운영이사국으로 활동중
 
ㅇ 이와 함께, 국제사회의 코로나19 대응을 지원하기 위한 우리나라의 노력으로 △5.1억불 상당의 ODA(공적개발원조) 기여, △코로나19 대응 경험 공유, △코로나19 백신의 공평한 배분을 위한 COVAX AMC* 기여 공약 등을 소개하고, 2021년 P4G 정상회의 개최국으로서 ‘한국형 뉴딜’과 2050년까지 탄소중립 달성 목표 제시 등을 통한 국제사회의 친환경적 회복과 2030년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에 대한 기여 의지 표명
 
* COVAX AMC(COVID-19 Vaccines Advance Market Commitment): 공여국들의 재정공약을 바탕으로 코로나19 백신 제조사들과 선구매 계약을 체결, 개발 성공시 해당 백신을 개도국에 지원하는 방식
 
□ 회원국들은 이번 고위급회의 결과문서로 성명서(communique)를 채택하여, 코로나19 확산으로 더욱 어려워진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이 DAC의 최우선과제임을 재확인하고, 개발도상국의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①즉각적 지원, ②더 나은 녹색 회복 방안, ③개발효과성 등 3가지 측면에서의 DAC의 기여 방안을 제시하였습니다.
 
□ 우리나라는 올해 DAC 가입 10주년을 계기로, 개발도상국의 코로나19 대응 및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이행 지원을 위한 DAC 차원의 논의에 지속 참여해 나갈 계획입니다.
 
첨부: 회의 사진. 끝.


[자료제공 :(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