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박능후 장관, 세계보건기구(WHO) 총회에서 포스트 코로나19 시대 대비를 위한 국제협력 호소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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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19 09:23

박능후 장관, 세계보건기구(WHO) 총회에서 포스트 코로나19 시대 대비를 위한 국제협력 호소
-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제73차 WHO 총회 참석 (5.18-19) -
- 코로나19 백신·치료제 개발 성과가 이에 대한 보편적 접근으로 이어져야 -
□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은 5월 18일(월)~19일(화) 화상으로 개최된 제73차 세계보건기구(WHO) 총회*에 참석하였다.
* 매년 5월에 여는 정기 총회로서, 194개 회원국 보건부 장관 참석
○ 당초 제73차 WHO 총회는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전세계적인 코로나19 상황으로 화상회의로 축소 개최되었으며, 정상 초청연설 및 각국 보건부장관 연설, WHO 신임 집행이사국* 선출** 등만 진행된다.
* WHO 집행이사회는 총 34개 집행이사국(3년 임기)으로 구성되며, WHO 집행이사회나 총회에서 이루어지는 WHO의 예산 및 결산, 주요 사업 전략 및 운영방안을 수집하고 검토하는 과정에서 적극적이고 주도적으로 역할 수행
** WHO 신임 집행이사국은 한국 포함 총 10개국. 서태평양지역 1개국(한국), 아프리카지역 4개국(보츠와나, 가나, 기니비사우, 마다가스카르), 미주지역 1개국(콜롬비아), 동지중해지역 1개국(오만), 유럽지역 2개국(영국, 러시아), 남동아지역 1개국(인도)
○ 그리고 올해 말에 제73차 총회를 재개하여, 당초 계획했던 의제들에 대한 논의를 이어가기로 하였다.
□ 이번 총회는 시모네타 소마루가(Sumonetta Sommaruga) 스위스 대통령, 안토니오 구테헤스(Antonio Guterres) UN 사무총장과 문재인 대통령을 포함한 6개국 정상*의 초청연설로 시작되었다.
* 한국, 남아프리카공화국, 중국, 프랑스, 독일, 바베이도스
○ 문 대통령은 한국의 우수한 방역 노력과 성과를 공유하고, ‘자유의 정신’에 기반한 연대와 협력이 코로나19와의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다고 강조하며, 국제사회에 ① 보건취약국가에 대한 인도적 지원, ② 백신·치료제 개발을 위한 협력과 공평한 보급, ③ WHO 국제보건규칙(IHR) 정비 등을 제안하였다.
□ 박능후 장관은 기조연설에서 코로나19 이후 변화된 환경에서의 일상과 경제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각국의 다각적이고 혁신적인 노력과 더불어 국제사회의 적극적인 협력이 필요하다고 호소하였다.
○ 우선, 전세계적인 코로나19 대유행 상황에서도 필수적이고 지속가능한 사회기반 시스템은 유지되어야 한다고 발언하며, “국제 사회가 각국의 방역 조치를 저해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과학자, 의사, 기업인 등 필수 인력의 이동을 허용하는 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을 제안하였다.
○ 또한 각국이 가진 코로나19 관련 각종 정보의 투명하고 신속한 공유를 제안하면서, 이제까지 한국의 다양한 대응 조치, 파악된 환자 특성 및 분석 정보 등을 투명하게 전 세계와 공유해 왔으며 앞으로도 적극 공유하겠다고 발언하였다.
- 그리고 앞으로도 다양한 자료 및 다원화된 소통 수단으로 국제사회와 코로나19 대응 경험을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 마지막으로, 각국이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의 개발과 보급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제안하면서, “WHO 주도 하의 백신·치료제 개발 성과가 모든 사람들이 합리적인 가격에 충분한 양의 백신·치료제 수급으로까지 이어지도록 정책의지를 모아가야 할 것”이라고 발언하였다.
□ 박능후 장관은 “이번 WHO 총회에서, 코로나19 이후 변화된 환경을 살아가기 위해 방역 조치와 더불어 일상과 경제를 어떻게 회복해 나갈 것인지에 대한 전 세계의 고민을 확인하였다.”라고 말했다.
○ 아울러 “코로나19로부터 일상을 회복하기 위한 한국의 시도와 그로 인한 정책 결과는 다른 국가의 정책 결정에 좋은 참고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국제사회가 한국에게 기대하는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겠다.”라고 밝혔다.
[자료제공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