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 Humor

예수가 누구야?

웃음보따리 0 8,106 2015.08.05 13:33

예수가 누구냐? 기독교 세계관을 따르자면 신이 있고, 영계의 우두머리인 야훼의 아들이지. 당대엔 물론 로마 지방정권의 기득권, 질서를 혼란케 한. 좋게 말해 종교운동가, 나쁘게 말 해 사상범이지만 어쨌든 그건 됐고. 이 형이 입버릇처럼 했던 말이 이거잖아. "헐벗고 굶주린 자들이여 내게로 오라.", "... 한 마리의 길 잃은 양을 거두겠다."

천국에 가고자 하는 부자에겐 다 버리고 따라오라며 호방함을, 인민재판 받고 돌 맞아 죽게 생긴 여자를 비무장으로 커버하는 남자다움을 뽐내셨지. 적대적 관계인 로마군단 백부장이 동성애인을 고쳐 달라고 하자 그냥 고쳐주는 쿨함. 단기필마로 난전으로 변해버린 성전에 들어가 잔뼈가 굵은 상인들에 가드들을 일거에 제압하는 전투력까지. 이 형이 멋있는 형이라고. 아가페적 사랑? 웃기네, 쫌 사랑해라 이것들아!!! 큰 가르침 주고 가신 분이시다.

형의 호연지기가 어떠냐면, 체포조가 기습한다는 첩보를 입수 하고도 도망을 안 가요. 애들 불러서 회식했잖아. 싸나이답게 술 한 잔 딱 걸치고 골고다 언덕 올라 가는거야. 그 마지막 자리에서도 별 말이 없어요. 이 한 마디 해요. "야, 니들 사랑해라." 얼마나 간지가 넘치냐 이거지.

그런 분이시다. 예수 형님이. 그 형님이 이제 신은 아니어도 신의 반열에 올랐어. 이제 교회에서도 그 아비보다 형님 이름이 더 대세다. 범 나사렛 파 회장 야훼는 명예회장이고 실질적 보스는 이 형이거든. 그런데 이 형이 관리하는 업장에 길 잃은 귀신들이 들어와 있네. 막 사진에도 찍혀. 이거 반칙이거든? 연옥으로 가든지, 천국으로 가든지.

그런데, 또 막상 그렇다고 형이 애를 잡아다가 매달아 놓고, "넌 나한테 모욕감을 줬어" 그러진 않을 분이라는 거야, 내 말이. 쿨하게, 보쓰 답게, "어, 그래 있어." 인간들한테 크게 해코지만 안 하면 그냥 거두시는 거야. 가끔 행동대장들 있짆아, 성질 드러운. 미카엘이나 이런 애들이 걔들 족치려고 해도, 형님이 말리는 거야. 애들이 십자가 위에 앉아서 놀고 그래도 냅두는 거지. 그 대범함. 호방함.

십자가 매달릴 때도 욕 한 마디 안 하신 하리마오 같은 분이시다. 

Comments

쿨링 와이드 팬츠 여름 냉감 찰랑 통바지 여성 하의
벨토 커플 트레킹화 등산 운동화
라운드랩 수분 선크림 50ml
플럼도트 이탈리아 통가죽 소가죽 벨트끈 허리띠
샤오미호환 미에어2 그레이 헤파필터 공기청정기필터
자석 거치대 보조 철판 스티커 판 56x37mm DD-12028
갤럭시노트9(N960) 강화유리 액정보호필름 2매
캠핑릴 1.5x20M 릴선(차단기) 릴전선 작업선 전기용
무타공 면도기 스텐 거치대 걸이
철제 더블 옷장 무타공 튼튼한 스탠드 옷걸이 행거
화장품 수납정리대 파우더룸 메이크업 브러쉬
철제 스탠드 옷걸이 행거 2단 높은 DIY 인테리어 헹거
농심 튀김우동 컵라면 소컵 62gx6개
그리니즈 티니 덴탈껌 340g (43개입)
도루코 슬릭 엣지 면도날 3입
원포 납작 고무줄 의류수선용고무밴드 오버록미싱 골밴드 퀼트재료 골고무줄 납작고무줄 옷고무줄

신비AR카드 8탄 지수정 스페셜덱 소멸의주문
칠성상회
오피스 문구 마리스타 상장케이스 우단 A4 4귀
칠성상회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