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씨는 지난달 7일 오후 8시께 서울 동대문구 자신의 집에서 미 백악관 홈페이지에 접속해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둘째 딸 나타샤를 성폭행하겠다는 글을 올려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 조사 결과 이씨는 국내 유명 사립대를 졸업한 뒤 취업에 실패하자 이른바 '은둔형 외톨이'처럼 집에서 인터넷을 하며 혼자 지내온 것으로 드러났다. 반미단체에서 활동하거나 정신병력으로 약을 복용한 점은 확인되지 않았다.
혹시 영화 "아저씨" 본딴 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