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공감 / Slay

따뜻한 하루 중

염동수 0 1,898 2016.12.21 12:26



어느 마을 담벼락과 집 벽이 누군가의 이름으로 도배되기 시작했습니다.
지워도 다음날 또 어김없이 적혀 있습니다.
지속되는 낙서를 보며, 마을 주민들은 화가 치밀었습니다.
급기야 마을 사람들은 담벼락 근처에서 기다리고 있다가
낙서를 하는 범인을 잡았습니다.

그런데 범인은 놀랍게도 어린 남자아이였습니다.
누가 봐도 깔끔한 옷차림, 예의 바른 평범한 어린아이였습니다.
나이 지긋한 할아버지가 아이에게 물었습니다.
"왜 벽에 낙서한 거니?"

아이는 할아버지의 물음에 울먹이며 아무 말이 없었습니다.
한참을 울먹이던 아이는 벽에 한 낙서가 엄마의 이름이라고 했습니다.

할아버지는 궁금한 마음에 다시 아이에게 물었습니다.
"왜 엄마 이름으로 낙서를 한 거니?"

아이는 할아버지의 물음에 대답했습니다.
"저는 건넛마을에 사는데 우리 엄마가 지금 많이 아파서요...
혹시나 많은 사람들이 엄마 이름을 보고 함께 불러주면
금방 낫지 않을까 해서요. 할아버지 잘못했어요."

순간 주변에 있던 마을 사람들은 시간이 멈춘 듯
정적이 흘렀습니다.



간절히 소망하면 이루어질 수 있다고 믿는
아이의 순수한 마음이 그립습니다.

대한민국도 그런 순수한 마음을 가진 나라로 돌아가길 소망합니다.
우리가 간절히 바라는 대한민국은 그냥 평범한 사람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나라였으면 좋겠습니다.


# 오늘의 명언
소망이란 어둠 속에 두 손을 믿음으로 모으는 것이다.
- 아일 -

Comments

데일리 짝꿍닷컴 NK922 nk 남성구두 신사
일리윤 히알루론 모이스춰 수분크림 100ml
패션 웰론점퍼 재킷 웰론 데일리점퍼 푸퍼 숏
남자 스포츠 케쥬얼양말(베이직) 1켤레
파워스테이션5 PS5-700EV 80PLUS Standard (ATX/700W)
아이폰 맥새이프 코튼 컬러 소프트 범퍼케이스 iPhone16 15 14 플러스 13 프로 12 미니 11 XS 맥스 XR
맥스틸 헤드셋 7.1 C타입 유선 서라운드 게이밍헤드셋 HC10 (USB변환 젠더 포함)
이동형 빔프로젝터 스크린(221x125cm) 영화빔스크린
사이드테이블 화이트/티테이블 베드트레이 협탁
서랍 레일 가구 부속 싱크대 2단 볼 레일 400mm 2P
창문 샤시 잠금장치 대 창문고정장치 창문보안잠금장치 베란다고정장치
암막커튼 210 중문가림막 천 창문가리개 주방패브릭 바란스 공간분리 현관가림막현관문간이
카멜레온 다용도 토르마린 건식족욕기
강아지 샴푸 프로랄 머스크향 750ml 1P 셀프 목욕
피죤 건조기시트 섬유유연제 미스틱레인 40매 3개
경남제약 레모나산 120포 (20포x6개)

자동차 타이어 스노우 체인 케이블 겨울타이어 미끄럼방지 눈길 빙판길 오토바이 아이젠 폭설 비상용
칠성상회
360도 회전 드론 스피닝스타LED 장난감
칠성상회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