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공감 / Slay

"호텔은 어디? 가족3명 맞냐?"..美 입국 보안 인터뷰 첫날

이야기꾼 0 2,026 2017.10.26 14:02
미국 교통안전청(TSA)이 테러 방지를 위해 지난 6월 28일 발표한 '긴급 보안조치' 2단계가 실시된 첫날인 26일 인천국제공항. 출국장 항공사 발권카운터 앞에 '보안 인터뷰' 관련 안내문이 붙어 있다./사진=임성균 기자


진에어의 경우 9시40분 출발 비행기가 2시간 전인 7시48분에 탑승 수속 마감됐다. 진에어 관계자는 "3시간 먼저 공항에 오라는 뉴스들을 보고 승객들이 빨리 도착했다"며 "2시간 전에 탑승 수속을 마감한 것은 처음"이라고 전했다. 진에어는 오전 7시를 즈음해 출발 수속이 괌 밖에 없어서 상대적으로 카운터들이 덜 붐볐다.

제주항공은 이번 보안 인터뷰 조치에 대비해 전날부터 '괌·사이판 전용 카운터'를 따로 3개 잡았다. 3개의 카운터에서는 괌과 사이판 승객 체크인만 받은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출발시간이 약 1시간 차이나는 괌, 사이판 비행기 2대를 합치면 승객 수가 400여명에 달해 대기줄이 길었다. 이 와중에 초록색 상의를 입은 보안업체 직원들이 '보안 인터뷰' 질문을 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탑승 수속 줄에 서 있는 사람들에게 순서대로 '보안 인터뷰' 질문을 한 것"이라며 "줄서 있는 사람들에게 다가가 질문한 것이므로 평소보다 시간이 더 걸린 것은 아니다"고 해명했다.

 

 

 

 

 

미국 못 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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