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공감 / Slay

더러워서 결혼 안할랍니다

사랑방지기 0 2,501 2016.04.28 13:15

남자친구와 4년 연애하며 임신이 두번 되었었어요
한번은 13주에 계류유산으로..
그리고 16주에 기형아검사중에 고위험군으로 나와
소견서 받고 대학병원으로 울며 갔는데 끝내 
아이의 심장이상이 있다는 소견과 다운증후군이라는
이야기를 들었고 수술을 하게 댔어요 ..그 때에잘못되는바람에 다시 수술을 받았고.. 머..그랬습니다..
그리고 임신하기 힘들거란이야기도 들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그러고 싶어서 그런것도 아니었지만
저는 너무 지쳐버렸고 힘들었던터에 혼자라는 생각까지
겹쳐서 싸우고 또 싸우고 했어요 

그러다 변하지 않고 나만 바라봐준 이 사람을 믿고 애가없어도 상관없다는 그말만 믿고 결혼하기로 했어요
우리집에서는 이런 사정을 다 알기에 한편으로는 밉고
화도 내셨지만 ..딸이 이런데 어쩌겠어요.
우리부모님을 만나 결혼이야기를 하고 50평형대에 아파트를 해주시겠다고 예물 예단은 하지말자고... 해야겠다면 한복값 시어머니될분 100드리고 시누네부부 100드리라고 자신들은 댔다고 혼수사는데 보태라 하셨어요
남자친구는 모아둔돈이 2800이고 저는 8000이라 그돈으로 혼수하고 결혼식을 할 생각이었습니다 남는돈은 통장에 넣을 생각이었구요. 
그렇게 이야기를 끝내고 남자친구네 갔는데 결혼하지말라네요 애도 못낳는데 어찌 그리 뻔뻔하게 우리아들하고 결혼하려고 하냐고요..남자친구 부모님도 저 수술 한것 알고 계세요 . 그것때문에 임신하기 힘든것도 아시구요 .그런데 저런말을 들으니 서럽더구라요..제가 일부러 그런것도 아니고 이사람하고 그러다 이렇게 된건데 그렇게 말을 하셔야겠냐니까 안된데요. 애는 하나낳아야하는데 너는 양심없이 우리아들 앞길 막는거래요.
전 우리집에서 50평형대 아파트를 해주신다고 이야기했는데 그게 자기 아들 명의도 아닌데 뭘 그리 자랑하녜요
그리고 애도 못낳는 며느리 들어오는데 그정도는 해야된데요 ..자신은 보태줄 돈도 없으니 친정가서 비비래요
너무 ... 도저히 참을수가 없어서 일어났어요
남자친구는 엄마는 안보면 끝이다 자길 믿어달라 하는데
그럴거였으면 미리 말을해서 설득했거나 이런꼴을 당하는 날보면서 티비보면서 있진 않았겠지 싶어서 남자친구에게도 헤어지자고 앞으로 연락하지말라고 차단했어요
부모님께도 결혼 못하겠다고 했구요
..저 잘했다고 위로좀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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