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공감 / Slay

행운

아기상어 0 670 2020.07.30 06:35

난, 파도가 머물던 모래 위에 적힌 글씨처럼

그대가 멀리 사라져 버릴 것 같아 

또 그리워, 더 그리워 


어떻게 그대란 행운이 온 걸까

 


비가 오지 않는 밤에는 10분 정도 달리러 나가는데, 

수변공원 산책로라서 그런지

여기가 외딴 섬나라라서 그런지

개구리가 울고 귀뚜라미가 우는 밤이에요. 


보라빛 하늘빛 다리가 환하게 빛나고

개구리가 울고 귀뚜라미가 우는 밤이에요.


그래서 나가면 

어두운데도 불구하고, 10시쯤 가로등이 어느정도 소등되는데도 불구하고

환하게 빛나는 세계가 있어 다시 내 마음에 불이 켜져요. 


예전에 살던 도림천과는 다른 곳. 

넓은 곳. 바람이 부는 곳. 

어두운데 반짝반짝 빛나는 곳. 


나의 외딴 섬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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