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방 / Talk

따듯한 하루 중

염동수 0 1,785 2016.10.06 17:00



한 소년이 황소 등에 책을 가득 싣고 걸어가고 있었습니다.
때마침 실학 4대가로 불리는 이서구가 그곳을 지나가다 그 모습을 보았습니다.
10여 일이 지나서 일을 마치고 고향으로 돌아오는 길에
지난번의 그 소년을 또다시 만났습니다.
여전히 황소 등에 책을 잔뜩 실은 채 걸어오고 있었습니다.

이서구는 소년에게 물었습니다.
"전에도 황소 등에 책을 싣고 가는 것을 보았는데
오늘도 이렇게 많은 책을 싣고 가는 걸 보니
너는 책은 읽지 않고 싣고만 다니는 게냐?"

그러자 소년은 대답했습니다.
"소인은 집에 있는 책을 다 읽어서
외갓집에서 책을 빌려다 보고 있습니다.
못 믿으시겠다면 제가 읽은 책을 보시고 물어보시면 되지 않습니까?"

황소 등에 실려 있는 책을 본 이서구는 깜짝 놀랐습니다.
유교 경전뿐 아니라 통감강목, 제자백가서 등
어려운 책이 대부분이었기 때문입니다.

이서구는 믿기지 않아 쌓여 있는 책 중 한 권을 들고 책의 내용을 물었고,
이서구의 물음에 소년은 거침없이 대답했습니다.
"거목이 될 묘목이로다..."

이서구는 소년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혼잣말로 중얼거렸습니다.



이 소년이 바로 조선 시대 최고의 학자 다산 정약용입니다.
정약용은 어렸을 때부터 독서삼매경에 빠져
때마다 식구들이 그를 찾기 위해 애를 먹을 정도로
학문에 대한 열정을 보였다고 합니다.

독서의 중요성,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습니다.


# 오늘의 명언
여유가 생긴 뒤에 남을 도우려 하면 결코 그런 날은 없을 것이고,
여가가 생긴 뒤에 책을 읽으려 하면 결코 그 기회는 없을 것이다.
- 정약용 ?

Comments

셔츠악세서리 파티룩 서스펜더 캐주얼 멜빵 남자
엘케이트 여자 스니커즈 보아털 안감 겨울 신발 보온 방한슈즈 LSS088
여성의류 유아내복 남성 상의 내복 제임스딘 남
미치코런던 베김이 없는 편안한 남성 신사 발가락양말0005gd
HDMI 디지털 액자 17형 전자 앨범 동영상 서브모니터
툴콘 TC-250 전동드라이버 USB충전식 미니 TC250
샌디스크 Micro SD카드 256GB SanDisk
책상 팔걸이 팔 받침 마우스팔걸이
원홀주방헤드 싱크대샤워기 수도꼭지수전 싱크 코브라 주방 대수전부품셀프 대샤워설비 씽크 세면 용벽수전
인체공학적 책상 팔걸이 받침대 1P 책상거치대 팔보호
UV베이스 3.75L 목재 마루 코팅제 UV베이스 3.75L 1개
경서 마루광택기 바닥솔 패드 KP-14용
끈달린 귀마개 소음차단 이어플러그 개별포장
쥬리아 루나리스 모이스춰 바디에센스(바디로션) 그레인
제로향 구강세정액 입냄새제거 입속청결 구강살균제
K2세이프티 방한용 깔창 핫팩 풋워머 분말형 약10시간지속 10개

모나미 FX-4000 리필심
칠성상회
이케아 DRONJONS 드뢰니엔스 연필꽂이 화이트
바이플러스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