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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 속으로부터 마치 지옥에서나 들릴 법한 기괴한 우는 소리가 울려퍼지자 주인공은 물론 경찰들까지 얼어붙었다. 잠시의 패닉이 흐른 뒤 경찰들은 장비를 들고 부리나케 벽을 부수기 시작했고, 거기서 발견된 건... 부패한 아내의 시체 위에서 새빨간 입을 벌리며 울고 있는 그 검은 고양이였다. 주인공은 아내를 암매장할 당시 그 검은 고양이도 같이 넣어 매장한 것이다. 이리하여 그 자리에서 구속되어서 사형장의 이슬로 사라지게 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