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올해 최고의 외국인 창업팀은 'Konnect'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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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1 17:07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한성숙, 이하 중기부)는 11일(목) 서울 코엑스에서 '2025년 K-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 데모데이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 「2025년 K-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 데모데이 개요 > ◼ 일 시 : '25.12.11.(목) 13:30 ~ 17:00 ◼ 장 소 :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 513, 코엑스 B홀 컴업 Stage2 ◼ 참석자 : 중기부 노용석 제1차관, 외국인 창업팀(40개사), 국내·외 VC 등 120여명 ◼ 상금 : (1위) 1억원, (2위) 7천만원, (3위) 5천만원, (4위) 4천만원, (5위) 3천만원, (6~8위) 1천만원, (9~20위) 5백만원 |
'K-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는 해외 우수 스타트업을 발굴해 국내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국내 창업생태계의 글로벌화를 촉진하기 위해 2016년부터 추진해 온 국내 최대 규모의 외국인 창업 경진대회이다.
올해에는 전 세계 97개국에서 총 2,626개 팀이 참가 신청을 했고, 역대 최다 신청 기록을 경신하여 외국인 창업경진대회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였다.
* 신청현황 : ('24년) 1,705개팀 → ('25년) 2,626개팀
올해 4월부터 온라인 접수 및 평가를 거쳐 40개 팀을 선발했으며, 이들에게 비자 발급, 법인 설립 등 한국시장 진출을 위한 지원을 제공해 왔다.
이번 데모데이 행사에서는 상위 8개 팀이 무대에 올라 혁신 아이템과 사업계획을 직접 발표하였으며, 현장에서 진행된 평가를 통해 최종 순위가 결정되었다.
영예의 1등(상금 1억원)은 인도에서 온 'Konnect' 팀이 차지했다. 'Konnect' 팀은 한국 거주 외국인이 겪는 본인 인증 및 결제 장벽을 데이터 기반으로 해결하는 글로벌 인증·결제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Konnect' 팀 관계자는 "앞으로 한국에서 관광객과 외국인이 국경의 제약 없이 이용할 수 있는 통합 생활 플랫폼으로 고도화하여, 인증·결제·정산·편의 서비스를 아우르는 종합 시스템을 단계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등(상금 7천만원)은 미국에서 온 'MaimHaim' 팀에게 돌아갔다. 'MaimHaim' 팀은 IMU* 센서 퓨전 노드와 제로 UI, 암호화 토큰 기반 기술을 결합해 자동 체크인·체크아웃 및 비접촉식 결제를 구현하는 차세대 무인 운영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 Inertial Measurement Unit (관성측정장치)
'MaimHaim' 팀 관계자는 "이 기술을 다양한 산업 현장에 적용 가능한 통합 MaaS(Management-as-a-Service) 플랫폼으로 확장해, 국내 무인·자동화 서비스의 표준을 선도적으로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3등(5천만원)은 캐나다에서 온 'Pierrot Company' 팀이 선정되었다. 'Pierrot Company' 팀은 글로벌 유휴 IT기기를 회수해, 데이터 기반으로 수요국에 재배치하는 글로벌 IT 자산 순환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Pierrot Company' 팀 관계자는 "전 세계 중고 IT기기 시세를 표준화하는 데이터 인덱스와 국가 간 자동 거래 인프라를 한국에서 선도적으로 완성할 계획이며, 한국을 글로벌 허브로 삼아 가격지수·검수·물류·통관·결제까지 아우르는 세계 표준 IT 트레이딩 시스템 구현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데모데이 수상팀을 포함한 상위 20개 팀에게는 향후 3개월간 대·중견기업과의 오픈이노베이션 협업, 투자 IR, 사무공간 등 국내 정착과 성장을 위한 다양한 후속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노용석 제1차관은 "해외 스타트업의 국내 안착은 우리 창업생태계에 새로운 동력과 다양성을 불어넣는 핵심 기반"이라며, "중기부는 앞으로도 해외 창업가들이 한국에서 자리 잡아 안정적으로 사업을 펼치고 도약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자료제공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