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S 시리즈 4종으로 확대?…삼성, GSMA에 '갤럭시S27 프로' 등록

삼성전자가 차세대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S27 프로(Pro)' 모델을 준비 중인 정황이 공식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확인됐다.
27일 IT 팁스터 오버플러스와 IT 전문 외신 샘모바일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글로벌 이동통신 사업자 협의체(GSMA) 데이터베이스에 'SM-S957B/DS' 모델명을 등록했다. 해당 모델은 '갤럭시 S27 프로'로 식별된다. 같은 데이터베이스에는 S27+(SM-S956U)와 S27 울트라(SM-S958U)도 함께 포착됐으며, 기본형 갤럭시 S27(SM-S952U)은 앞서 이달 초 먼저 등록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가 차기 갤럭시 S 시리즈를 ▲기본형 ▲플러스 ▲프로 ▲울트라 등 4개 라인업으로 구축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프로' 모델은 그간 업계에서 지속적으로 출시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이번처럼 공식 등록 정보에서 확인된 것은 처음이다.
사양 측면에서는 프로 모델이 울트라의 핵심 하드웨어를 일부 공유하는 '컴팩트 프리미엄' 포지션이 될 가능성이 거론된다.
외신과 공급망 소식에 따르면, 갤럭시 S27 프로는 6.47인치 다이내믹 AMOLED 2X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2억화소 메인 카메라와 5000만화소 초광각 카메라를 적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망원 카메라는 3.5배 광학 줌으로, 울트라(5배) 대비 사양이 일부 조정될 전망이다. 갤럭시 S26 울트라에 처음 적용된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가 프로에도 들어갈지가 울트라와의 차별화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또한 프로 모델에는 S펜이 제외될 가능성이 높으며, 최신 '스냅드래곤 8 엘리트 Gen 6 Pro for Galaxy' 칩셋이 프로·울트라에 공통 적용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다만 GSMA 등록은 제품 개발 단계에서 이뤄지는 절차로, 실제 출시 사양이나 라인업이 변경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삼성전자는 전작 갤럭시 S26 개발 과정에서 기본형을 '프로'로 개명하려다 철회했고, '엣지' 모델은 출시 자체가 취소된 바 있다.
한편 갤럭시 S27 시리즈는 예년과 마찬가지로 2027년 1~2월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