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트버스, 25일 강릉 영진해변으로 간다… “상담 아니어도 힐링하러 오세요”
팩트파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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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1 11:22
김성훈 변호사(서우법률사무소 대표)를 중심으로 법률·심리·금융·의료 분야 전문가들이 함께하는 ‘민트버스(민생트래블버스)’가 다음 달 25일 강릉 영진해변으로 찾아간다.
민트버스는 25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강릉시 연곡면 홍질목길 12 영진코아루 비치테라스 상가 1층 카페 ‘다시, 봄’에서 상담 행사를 진행한다. 지난 28일 경기 남양주시에서 24건의 상담을 성공적으로 마친 데 이어, 이번에는 강릉·속초·동해 지역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 말 못할 고민을 듣고 즉각적인 해결책을 제시할 예정이다.
특히 외국인 거주자가 많은 지역 특성을 반영해 영어 통역 요원이 합류한다. 상담이 아니더라도 “그냥 와서 쉬다 가셔도 된다”는 게 민트버스 측의 따뜻한 초대다. 카페 내부가 협소해 외부 테라스에 임시 의자를 설치하고, 영진해변의 아름다운 풍광과 주변 카페·맛집을 즐기며 산책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민트버스 강릉편 웹자보 (제공-민트버스) 민트버스의 강점은 ‘원스톱 통합 상담’지난 남양주 행사에서 민트버스는 단순한 1회성 상담을 넘어선 진지하고 밀착된 상담을 선보였다. 인천에서 3시간을 달려온 한 상담자는 부당해고 문제로 법률 상담을 받았는데, 김 변호사는 “지속적으로 진행 과정을 확인하며 조언하겠다”며 사후 관리까지 약속했다. 법률 상담만 받고 돌아간 것이 아쉬웠을 정도였다.법률 상담은 건당 30분 이상 이어졌고, 한 가지 고민이 여러 분야로 연결되는 특성을 살려 법률 → 심리 → 건강, 금융 → 법률 등 자연스러운 연계 상담이 여러 차례 이뤄졌다. 김 변호사는 “하나의 고민은 반드시 여러 어려움으로 연계된다. 한 공간에 다양한 전문가가 모여 있는 강점을 적극 활용해 달라”고 강조했다.특히 눈에 띈 부스는 ‘마음건강(심리) 상담’이었다. 낯선 사람에게 속마음을 털어놓기 어려운 점을 고려해 타로 카드를 활용해 대화를 시작하고 마음을 열었다. 펫로스(pet-loss), 불안, 우울, 스트레스 등 다양한 심리적 문제를 함께 나누고 해결책을 찾았으며, 별다른 문제가 없는 상담자들도 위로와 격려, 스스로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법률·심리·금융·의료 등 전문 정보에 접근하기 어려운 소외계층 시민들에게 직접 다가가는 민트버스는 전문가와 자원봉사자들로 구성돼 있으며, “공급자가 아닌 수요자 중심으로 접근하겠다”는 원칙 아래 전국 사각지대를 찾아가고 있다.
강릉 시민 여러분, 25일 영진해변으로 오세요민트버스는 매달 마지막 토요일, 도움이 필요한 지역이나 기관을 방문한다. 강릉·속초·동해에 사시는 분들은 주변 지인들에게도 알려 주시기 바란다. 상담을 원하시거나 더 자세한 정보를 알고 싶다면 유튜브 ‘민트버스’ 채널을 검색하거나 영상 설명란·댓글로 문의하면 된다.
“마음 따뜻한 사람들 속에서 휴식과 힐링을 하는 것도 민트버스의 목표입니다.”지난 남양주에서 보여준 따뜻하고 실질적인 도움의 손길이 이번 강릉 영진해변에서도 그대로 이어질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