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일쿠폰 삭제, 정비난민 사태 '혼다 코리아' 끝내 묵묵부답
팩트파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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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6 14:53
[인터뷰] 최후통첩도 무시한 혼다코리아… 이실협 법적 대응 가능성 열어두고 대대적 여론조사로 맞선다
전창욱 협회장 25일 답변 시한 넘겨… 고객 기만 넘어선 오만함오일쿠폰 일방 삭제·딜러망 붕괴 질의서에 끝내 묵묵부답회원과 상의해 소비자원·공정위 제소 등 모든 수단 강구할 것... 라이더 여론조사로 분노 입증국회 청원 신중 검토 결과엔 자체 팩트체크 자료로 소위 직접 대응, 공청회 추진
"일말의 기대조차 무너졌습니다. 고객의 정당한 문제 제기를 이렇게 철저히 무시할 줄은 몰랐습니다."대한이륜자동차 실사용자협회(이하 이실협) 전창욱 협회장의 목소리에는 깊은 실망과 분노가 섞여 있었다. 이실협이 혼다코리아 모터사이클의 서비스 파행 사태에 대해 공식적인 해명과 대책을 요구하는 공개 질의서를 보낸 지 엿새가 지났지만, 혼다 측은 약속된 답변 시한인 25일까지 끝내 침묵을 지켰다.
대한 이륜자동차 실사용자 협회 전창욱 협회장 (사진=팩트파인더)26일 오전 동교동 협회 사무실에서 전창욱 협회장과 긴급 인터뷰 갖고 혼다코리아의 무대응 사태에 대한 협회의 대응 계획과 더불어, 최근 실망스러운 결과를 낳은 국회 국민청원 대응 방안까지 폭넓게 들어봤다.
Q. 지난 20일 혼다코리아 측에 공개 질의서를 발송하고 25일까지 답변을 요구했다. 결과는 어떻게 됐나?전창욱 협회장(이하 전): 참담하다. 어제(25일) 자정까지 기다렸지만, 혼다코리아 측으로부터 단 한 줄의 회신도 받지 못했다. 이는 단순히 답변을 안 한 수준이 아니다. 수많은 라이더가 겪고 있는 고통과 협회의 공식적인 문제 제기를 철저히 무시하고 조롱한 것이다. 글로벌 브랜드의 오만함이 도를 넘었다.
Q. 혼다코리아의 무대응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앞으로의 대응 방향은?전: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의지가 전혀 없다는 것을 확인시켜 준 셈이다. 더 이상 대화 시도는 무의미해졌다. 이제는 행동으로 보여줘야 할 때다. 구체적인 로드맵은 회원들과 상의하여 결정하겠지만, 한국소비자원 집단 분쟁 조정이나 공정거래위원회 불공정 심사 청구 등 동원할 수 있는 모든 법적, 사회적 수단을 강구할 수 있다는 점을 분명히 해둔다.
Q. 법적 대응 검토 외에 다른 계획도 있나?전: 그렇다. 이 문제가 소수의 불만이 아님을 명확히 보여줄 것이다. 협회 차원에서 전체 이륜자동차 라이더들의 중지(衆志)를 모으기 위해 대대적인 여론조사를 즉각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혼다 사태에 대해 라이더들이 실제로 얼마나 분노하고 있고, 어떤 피해를 겪고 있는지 구체적인 의견을 물을 것이다. 이 설문 결과는 혼다코리아의 오만함을 꺾는 강력한 데이터가 될 것이다.
Q. 화제를 돌려보자. 최근 이륜차 자동차전용도로 통행 허용에 관한 국회 국민청원 결과가 신중 검토로 나와 라이더들의 실망이 크다.전: 매우 유감스러운 결과다. 검토보고서를 뜯어보니 팩트조차 틀린 내용이 수두룩했다. 1992년까지 멀쩡히 다니던 길을 1960년대부터 금지됐다고 역사를 왜곡하거나, 대만의 사례를 교묘히 비틀어 단계적 허용의 여지마저 차단하려 했다. 잘못된 정보에 기초한 신중 검토는 사실상 현행 유지를 위한 핑계일 뿐이다.
Q. 그렇다면 국회 대응은 어떻게 할 계획인가? 그냥 두고 볼 수는 없지 않나.전: 물론이다. 앉아서 결과만 기다리지 않겠다. 협회 차원에서 보고서의 오류를 바로잡는 완벽한 팩트체크 자료와 반박 논리를 담은 문건을 이미 제작 중이다. 이 자료를 들고 국회 행안위 소위원회에 직접 전달할 것이다. 또한, 책상머리 행정이 아닌 당사자의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도록 소위 회의 참가 및 공청회 개최를 강력히 추진할 것이다. 거짓 보고서로 우리 권리가 유린당하는 것을 절대 좌시하지 않겠다.
Q. 혼다 사태부터 국회 대응까지 첩첩산중이다. 마지막으로 전국의 라이더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전: 기업의 횡포와 정부의 무관심, 국회의 구태에 맞서려면 결국 우리 라이더들이 뭉쳐야 한다. 협회는 여러분의 권익을 위해 가장 앞에서 싸울 준비가 되어 있다. 더 많은 라이더가 함께 목소리를 내주길 간곡히 부탁드린다.
현재 네이버 카페 바이크튜닝매니아(바튜매) 내 이실협 게시판과 협회 공식 인스타그램(https://www.instagram.com/mrak_official_1008/)을을) 통해 실시간으로 상황을 공유하고 있다. 또한, 빠른 시일 내에 협회 공식 홈페이지도 오픈할 예정이다. 부디 많은 분이 정회원으로 가입해 우리의 행동에 힘을 실어주시길 바란다.
전창욱 협회장 25일 답변 시한 넘겨… 고객 기만 넘어선 오만함오일쿠폰 일방 삭제·딜러망 붕괴 질의서에 끝내 묵묵부답회원과 상의해 소비자원·공정위 제소 등 모든 수단 강구할 것... 라이더 여론조사로 분노 입증국회 청원 신중 검토 결과엔 자체 팩트체크 자료로 소위 직접 대응, 공청회 추진
"일말의 기대조차 무너졌습니다. 고객의 정당한 문제 제기를 이렇게 철저히 무시할 줄은 몰랐습니다."대한이륜자동차 실사용자협회(이하 이실협) 전창욱 협회장의 목소리에는 깊은 실망과 분노가 섞여 있었다. 이실협이 혼다코리아 모터사이클의 서비스 파행 사태에 대해 공식적인 해명과 대책을 요구하는 공개 질의서를 보낸 지 엿새가 지났지만, 혼다 측은 약속된 답변 시한인 25일까지 끝내 침묵을 지켰다.
대한 이륜자동차 실사용자 협회 전창욱 협회장 (사진=팩트파인더)26일 오전 동교동 협회 사무실에서 전창욱 협회장과 긴급 인터뷰 갖고 혼다코리아의 무대응 사태에 대한 협회의 대응 계획과 더불어, 최근 실망스러운 결과를 낳은 국회 국민청원 대응 방안까지 폭넓게 들어봤다.Q. 지난 20일 혼다코리아 측에 공개 질의서를 발송하고 25일까지 답변을 요구했다. 결과는 어떻게 됐나?전창욱 협회장(이하 전): 참담하다. 어제(25일) 자정까지 기다렸지만, 혼다코리아 측으로부터 단 한 줄의 회신도 받지 못했다. 이는 단순히 답변을 안 한 수준이 아니다. 수많은 라이더가 겪고 있는 고통과 협회의 공식적인 문제 제기를 철저히 무시하고 조롱한 것이다. 글로벌 브랜드의 오만함이 도를 넘었다.
Q. 혼다코리아의 무대응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앞으로의 대응 방향은?전: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의지가 전혀 없다는 것을 확인시켜 준 셈이다. 더 이상 대화 시도는 무의미해졌다. 이제는 행동으로 보여줘야 할 때다. 구체적인 로드맵은 회원들과 상의하여 결정하겠지만, 한국소비자원 집단 분쟁 조정이나 공정거래위원회 불공정 심사 청구 등 동원할 수 있는 모든 법적, 사회적 수단을 강구할 수 있다는 점을 분명히 해둔다.
Q. 법적 대응 검토 외에 다른 계획도 있나?전: 그렇다. 이 문제가 소수의 불만이 아님을 명확히 보여줄 것이다. 협회 차원에서 전체 이륜자동차 라이더들의 중지(衆志)를 모으기 위해 대대적인 여론조사를 즉각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혼다 사태에 대해 라이더들이 실제로 얼마나 분노하고 있고, 어떤 피해를 겪고 있는지 구체적인 의견을 물을 것이다. 이 설문 결과는 혼다코리아의 오만함을 꺾는 강력한 데이터가 될 것이다.
Q. 화제를 돌려보자. 최근 이륜차 자동차전용도로 통행 허용에 관한 국회 국민청원 결과가 신중 검토로 나와 라이더들의 실망이 크다.전: 매우 유감스러운 결과다. 검토보고서를 뜯어보니 팩트조차 틀린 내용이 수두룩했다. 1992년까지 멀쩡히 다니던 길을 1960년대부터 금지됐다고 역사를 왜곡하거나, 대만의 사례를 교묘히 비틀어 단계적 허용의 여지마저 차단하려 했다. 잘못된 정보에 기초한 신중 검토는 사실상 현행 유지를 위한 핑계일 뿐이다.
Q. 그렇다면 국회 대응은 어떻게 할 계획인가? 그냥 두고 볼 수는 없지 않나.전: 물론이다. 앉아서 결과만 기다리지 않겠다. 협회 차원에서 보고서의 오류를 바로잡는 완벽한 팩트체크 자료와 반박 논리를 담은 문건을 이미 제작 중이다. 이 자료를 들고 국회 행안위 소위원회에 직접 전달할 것이다. 또한, 책상머리 행정이 아닌 당사자의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도록 소위 회의 참가 및 공청회 개최를 강력히 추진할 것이다. 거짓 보고서로 우리 권리가 유린당하는 것을 절대 좌시하지 않겠다.
Q. 혼다 사태부터 국회 대응까지 첩첩산중이다. 마지막으로 전국의 라이더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전: 기업의 횡포와 정부의 무관심, 국회의 구태에 맞서려면 결국 우리 라이더들이 뭉쳐야 한다. 협회는 여러분의 권익을 위해 가장 앞에서 싸울 준비가 되어 있다. 더 많은 라이더가 함께 목소리를 내주길 간곡히 부탁드린다.
현재 네이버 카페 바이크튜닝매니아(바튜매) 내 이실협 게시판과 협회 공식 인스타그램(https://www.instagram.com/mrak_official_1008/)을을) 통해 실시간으로 상황을 공유하고 있다. 또한, 빠른 시일 내에 협회 공식 홈페이지도 오픈할 예정이다. 부디 많은 분이 정회원으로 가입해 우리의 행동에 힘을 실어주시길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