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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산불 피해 송이산, 접종묘 기술로 복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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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피해 송이산, 접종묘 기술로 복원 나선다
- 국립산림과학원?경상북도산림환경연구원과 협력…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 산림미생물이용연구과와 경상북도산림환경연구원이 4월1일(수) 임산식약용버섯연구센터에서 '송이 접종묘 대량생산·공급 네트워크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최근 경북 지역 산불로 송이 생산 기반이 크게 훼손되며 송이산 복원 요구가 이어지고 있다. 기존 감염묘 생산 방식은 양묘부터 활착까지 8년 이상 소요되고 공정이 복잡하며 생존율 또한 낮아, '송이 접종묘' 기술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협약은 해당 기술의 현장 적용과 복원 협력 체계 구축에 의미가 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토양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미생물복합체를 활용한 송이 접종묘 생산 기술을 개발해 왔다. 해당 기술은 생산기간 단축과 송이 균근 형성률을 크게 향상시키는 성과를 보였으나, 현장 적용을 위한 실증은 부족한 실정이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송이 접종묘 생산 기술과 기능성 미생물 자원과 정보 공유 ▲대량생산 기술 교류 ▲산불피해지 복원을 위한 공동 워크숍?세미나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경상북도산림환경연구원의 현장 인프라와 국립산림과학원의 연구 기술을 연계한 대량생산 체계 구축도 기대된다.

협약식 당일에는 기술 설명회와 현장 견학을 통해 협력 기반을 다졌으며, 향후 접종묘 대량생산 시범 사업과 산불 피해지 중심의 단계적 조림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송이산 복원 기술의 첫 적용이라는 점에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미생물이용연구과 박응준 과장은 "송이산 복원은 단순한 산림 복구를 넘어 지역 경제와 직결된 핵심 과제"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과학기술 기반의 복원 모델을 구축하고, 현장 실증을 통해 지속가능한 송이산 생태계 회복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자료제공 :icon_logo.gif(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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