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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V 혁신 주도 LG전자, 글로벌 시상식서 2년 연속 수상

LG전자 모델이 차량용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시연하고 있다 / 사진 LG전자
LG전자 모델이 차량용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시연하고 있다 / 사진 LG전자
LG전자 모델이 차량용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시연하고 있다 / 사진 LG전자 LG전자 모델이 차량용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시연하고 있다 / 사진 LG전자

LG전자는 글로벌 자동차 전문 미디어 모터트렌드(MotorTrend)가 주관하는 ‘2026 SDV 이노베이터 어워즈(SDV Innovator Awards)’를 2년 연속 수상하며 미래 모빌리티 기술 리더십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14일 밝혔다. 차량을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재정의하는 SDV(Software Defined Vehicle) 분야에서 차별화된 기술 혁신을 이어가고 있다는 평가다.

모터트렌드는 1949년 설립된 미국 최대 자동차 전문 미디어로, ‘올해의 자동차(Car of the Year)’를 비롯한 권위 있는 시상으로 글로벌 자동차 산업에 큰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SDV 이노베이터 어워즈는 SDV 분야의 혁신을 이끈 인물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올해 4회를 맞았다.

LG전자 VS사업본부 디스플레이개발리더 김경락 상무는 이번 시상에서 ‘선구자(Pioneer)’ 부문을 수상했다. 김 상무는 차량용 디스플레이를 단순 정보 표시 장치를 넘어 SDV의 핵심인 지능형 인터페이스로 진화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벤더블 무빙 디스플레이(Bendable Moving Display)’ 기술을 통해 구현한 ‘샤이테크(Shy Tech)’가 주목받았다. 해당 기술은 필요할 때만 화면을 대형으로 펼치고, 사용하지 않을 때는 접어 가리는 방식으로 차량 디자인 완성도와 기능성을 동시에 충족한다. 이 디스플레이는 향후 프리미엄 완성차에 양산 적용될 예정이다.

LG전자는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에서도 혁신을 이어가고 있다. 전면유리에 블랙 스크린 없이 고휘도 영상을 구현하는 ‘와이드 호버 스크린’, 운전자 시선에 따라 초점을 조절하는 ‘초경량 AR-HUD’ 등은 미래 차량 인터페이스의 새로운 기준으로 평가된다. 지난해에는 은석현 VS사업본부장이 SDV 트렌드를 선도한 공로로 ‘리더’ 부문을 수상한 바 있다.

LG전자는 SDV를 넘어 AIDV(AI-Defined Vehicle) 시대로의 전환을 목표로 AI 기반 전장 기술 고도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CES 2026에서는 투명 OLED 기반 디스플레이 솔루션, 비전 AI를 적용한 인캐빈 솔루션, AI 큐레이션 기반 엔터테인먼트 솔루션을 공개하며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제시했다.

은석현 LG전자 VS사업본부장은 “주변 환경과 탑승자 상태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SDV를 넘어 AIDV 시대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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