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브리핑] 서버 D램 가격 146% 폭등|갤럭시Z 폴더블 3종 출격|문샷AI 반도체 충격
주간브리핑
서버 D램 146% 폭등 · 문샷AI 반도체 충격 · AMD 자평 검증은 아직 · 삼성전기 목표가 300만원 · 갤럭시 AI 8억대 · 한화 미국서 5조 수주 · 최태원 재산분할 9440억 · 갤럭시Z 폴더블 3종 신상 프로필
서버용 D램 가격 146% 뛴 이유…중동發 소버린 AI 수요 폭증 영향
서버용 DDR5 64GB 현물가격이 6월말 고정거래가 1380달러에서 3100~3400달러로 뛰었다. 고정가의 2배가 넘는 146%포인트 폭등이다. 트렌드포스가 3분기 13~18% 상승을 전망했는데, 메리츠증권 보고서는 그 예상치를 무색하게 만들었다.
진짜 문제는 가격이 아니라 물량 부족이라는 게 김선우 메리츠증권 애널리스트의 진단이다. 사가는 쪽의 성격이 달라졌다. 미·중 클라우드 업체에 이어 사우디 등 중동이 국가 차원 소버린 AI에 나서며 국내 메모리 업체와 몇 년 단위 장기 조달을 협의 중이다. 서버용이 이미 메모리 매출의 70% 이상이라, 대형 구매자 한 곳의 등장만으로 수급이 3~5%포인트씩 바뀐다. 최태원 회장도 19일 제주포럼에서 내년 공급은 거의 안 느는데 수요는 50~60% 이상 늘 것으로 봤다.
반도체주 '충격' 빠뜨린 문샷AI…6개월 만에 몸값 5배 뛴 中 유니콘
중국 문샷AI 기업가치가 2025년 말 43억달러에서 2026년 5월 200억달러를 넘었다. 6개월 만에 5배다. 알리바바·텐센트가 동시에 투자한 '4대 타이거' 중 하나로, 6개월 누적 조달 39억달러는 중국 LLM 스타트업 최대다. 7월 17일 공개한 '키미 K3'가 코딩·에이전트 평가에서 GPT 5.5와 클로드 오퍼스 4.8을 앞서고 완전 오픈소스 전환까지 예고하자 시장이 흔들렸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한 주 만에 고점 대비 20% 넘게 빠졌다. 다만 로직·GPU와 메모리는 경로가 다르다. 모델이 저렴해질수록 추론 수요가 늘어 메모리엔 오히려 순풍이다.
실적발표 9일 남은 삼성전기…목표주가 300만원 제시된 이유
삼성전기 목표주가 300만원이 증권가에 반복해 등장한다. 20일 주가(127만5000원)의 두 배가 넘는다. KB·NH·교보·하나 등이 줄줄이 같은 숫자를 냈고, 계기는 6월 30일 공시된 4540억원 규모 AI 서버용 MLCC 공급계약이었다. 7월 20일 하나증권 리포트는 여기에 패키지 기판(FCBGA) 공급 부족이라는 두 번째 근거를 더했다. 칩이 커지며 기판도 최대 150×150㎜까지 커져야 하는데, 층수가 늘수록 휘어짐 관리 난도가 급등해 증설해도 공급이 더디다. 일반 서버에 2000개 들어가는 MLCC가 엔비디아 최신 랙엔 57만개다. 30일 실적이 분수령이다.
8억대 기기에 갤럭시 AI 넣는다는 삼성…노태문 CES 이어 언팩서 재확인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이 22일(현지시각) 런던 언팩 직후 간담회에서 "올해 안에 8억대에 갤럭시 AI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2024년 2억대, 2025년 4억대에 이어 3년째 정확히 두 배씩 올린 목표다. 1월 CES에 이어 반년 만에 같은 숫자를 다시 꺼냈다. 주목할 건 이 8억대가 스마트폰만이 아니라 워치·TV·가전을 포함한다는 점이다. 노 대표는 "폴더블은 기술로도 시장으로도 성숙기에 접어들었다"고 했다. 폼팩터 혁신이 1막이었다면, 다음 척도는 몇 대의 기기가 AI를 품느냐다. 다만 목표 유지가 달성 궤도의 근거는 아니다.
AMD의 엔비디아 앞섰다는 자평…현장 데이터가 먼저다
AMD가 23일(현지시각) '어드밴싱 AI 2026'에서 AI 서버 랙 '헬리오스'를 공개하며 메모리 용량 50%, 공정 한 세대, 비용 대비 처리량 30% 우위를 내세웠다. 문제는 이 수치가 전부 AMD 자체 측정값이고, 30%는 자사 성능연구소 벤치마크에 "구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단서까지 붙어 있다는 점이다. 메타는 시험 단계, 오픈AI는 4분기 도입 예정, MS는 실사용 수치 미공개다. 반면 엔비디아는 코어위브가 베라 루빈으로 1MW당 성능이 전작 대비 10배라는 제3자 실측을 내놨다. 1월 CES와 같은 50%를 반년 뒤 반복하는 사이 검증은 없었다. 4분기 실측 전까지 판단은 유보가 맞다.
캐나다서 고배 한화, 미국서 이틀새 5조 규모 국방 사업 수주…골든돔 핵심 파트너로
한화필리조선소가 17일(현지시각) 미 미사일방어청의 신형 감시선 2척(20억달러) 건조사로 선정됐다. 이틀 전 발표된 15억달러 다목적선 발주와 합치면 이틀 사이 35억달러(5조2150억원) 규모 미 정부 사업을 확보했다. 감시선은 미사일 시험 궤적을 추적하는 배로, 1965·1970년 건조된 노후함을 대체한다. 1번함은 2030년 인도다. 이달 초 캐나다 60조 잠수함에서 밀린 것과 정반대 성적표다. 트럼프 대통령이 해외 건조 선박 구매 가능성을 언급하고 미 해군이 국내 조선 3사에 자료를 요청하는 등 우호 신호가 이어지고 있다.
法 "최태원, 이혼 확정일 주가 기준 재산 분할"…노소영 9440억 받는다
서울고등법원이 24일 최태원 SK그룹 회장에게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 몫으로 9440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이혼과 위자료는 이미 확정됐고 이번엔 재산분할만 다시 심리했다. 분할 비율은 노 관장 3분의 1, 최 회장 3분의 2다. 쟁점이던 주식 가치 산정 시점은 2024년 4월 16일 항소심 변론종결일로 정해졌다. 이후 주가가 크게 올랐지만 최 회장의 경영 능력에 따른 것으로 봐 분할 대상에서 제외하되, 비율 산정엔 참고했다. 최 회장이 주식을 그대로 갖고 부족분을 현금으로 주는 방식이며, 확정 다음 날부터 지연손해금이 붙는다.
내게 맞는 신형 갤럭시 폴더블 분석
삼성전자가 극강의 스펙을 내세운 갤럭시Z 폴더블 시리즈는 이번부터 폴드8·폴드8 울트라·플립8 3종으로 확대됐다. 소비자별로 맞는 제품이 엇갈릴 전망이다. 콘텐츠 중심인지, 업무·멀티태스킹 중심인지, 휴대성과 개성 중심인지에 따라 선택지가 갈린다. 세 기종의 차이를 영상으로 정리했다.
무게 180g·펼침 두께 6.1㎜로 역대 플립 중 가장 얇고 가볍다. 커버 화면 플렉스윈도우를 AI 중심 인터페이스로 개편했고, 손거울처럼 쓰는 미러뷰가 새로 추가됐다. 5000만화소 광각, 배터리 4300mAh. 256GB 168만3000원.
펼치면 7.6형 4:3 메인 화면, 무게 201g으로 역대 폴드 중 가장 가볍다. '플렉스 티타늄'을 처음 적용해 주름을 줄였고 밝기는 폴드7 대비 15% 오른 3000니트. 5000만화소 듀얼 카메라, 4800mAh. 256GB 227만8100원.
8형 메인 화면에 무게 215g·펼침 두께 4.1㎜로 역대 폴드 중 가장 얇다. 2억화소 메인에 폴드 최초 5000만화소 초광각, 8K 촬영을 지원한다. 5000mAh에 갤럭시 최초 듀얼 패스 충전. 256GB 257만73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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