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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17 통한 중국 영향? 시장 예상치 뛰어 넘은 애플, 주가도 '상승세'

애플 아이폰17 프로 라인업 / 사진 애플
애플 아이폰17 프로 라인업 / 사진 애플 애플 아이폰17 프로 라인업 / 사진 애플

애플은 2026 회계연도 1분기(2025년 10월~12월) 실적에서 매출과 이익 모두 사상 최대치를 경신하며 월가의 전망을 크게 웃도는 성적표를 공개했다.

애플은 29일(현지시각) 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총 매출 1438억달러, 순이익은 421억달러, 주당순이익(EPS)은 2.84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시장 예상치인 매출 1384억달러와 EPS 2.67달러를 크게 웃돈 수치다.

팀 쿡 애플 CEO는 실적 발표에서 “아이폰은 전 세계 모든 지역에서 사상 최고 매출을 기록했으며, 서비스 부문도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케반 파렉(Kevan Parekh) 최고재무책임자(CFO)는 “활성 디바이스 설치 대수가 25억대를 넘어섰다”며 고객 충성도와 생태계 효과를 강조했다. 

아이폰은 매출 852억7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3% 성장했고, 분기 기준으로는 역대 최대 기록을 세웠다. 서비스(App Store, Apple Music, iCloud 등)는 300억1000만달러로 14% 증가하며 사상 최고치를 이어갔다. 웨어러블·홈·액세서리는 114억9000만달러, 아이패드는 85억달러, 맥은 83억9000만달러의 기록을 세웠다.

운영 현금 흐름은 539억달러로 역대 최대였으며, 애플은 분기 내에 주주 환원 정책으로 320억달러(배당 및 자사주 매입)를 집행했다.

미국 시장은 전체 매출의 큰 비중을 차지하며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갔고, 중국을 포함한 대중국 지역 매출이 전년 대비 38% 급증하며 눈에 띄는 실적 향상을 보였다. 이 같은 성장은 아이폰 17 시리즈의 강력한 수요와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서의 경쟁력 확대가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애플 주가는 실적 발표 직후 장외 거래에서 0.55% 오르는 등 상승세를 보였다. 월가 애널리스트들은 아이폰의 강력한 수요와 서비스 부문의 이익률 확대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AI 투자 비용 증가와 규제 리스크는 주시할 요소로 지적했다. 

한편, 애플은 2026 회계연도 2분기 매출 목표로 1400억~1460억달러로 제시했다. 애플 측은 “지속적인 성장 경로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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