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 Culture

남겨주신 답장을 매일 읽고 있습니다 : 문학 MD가 보내는 편지

이야기꾼 0 176

남겨주신 답장에 마음이 떨립니다. 좋아서요!

답장을 매일 읽고 있습니다. 이 편지의 이벤트 이야기인데요. 지금 [문학 MD가 보내는 편지 답장 보내기 & 구독 인증하기 이벤트]를 하고 있어요. 업무 도중 '댓글이 더 달렸으려나ㅎㅎ'하며 하루에도 몇 번씩 이벤트 페이지를 들락거리고 있답니다. 새 책뿐만 아니라 출간된 지는 꽤 되었어도 읽지 않으면 아쉬울 구간들, 고전들에 대해서도 관심 있는 독자분들이 많으시더라고요. 'MD의 구매리스트'라는 이름으로 놓칠 수 없는 구간들을 소개하고 있는데(오늘의 편지 맨 아래에 배너를 소개할게요), 앞으로 출간시기나 장르, 작가와 독자의 나이나 성별, 시대와 취향을 더욱 폭넓게 아우를 수 있는 편지를 쓰겠습니다. 멋진 독자님들께 편지를 쓸 수 있어 행운입니다.

그리고 아래는 지난 편지에서 소개된 '추리책방' 찾는 길을 물어봐주신 "자*"독자님께 전하는 링크입니다. '시를 좋아할 수 있게 되는 방법'에 대해서도 물어주셨는데, 처음 시를 접할 땐 '읽히는 시'부터 읽기 시작했던 것 같아요. 모호하고 심오한 작품보다 의미가 명확하게 이해되는 시들을 먼저 읽으며 시의 언어를 익히다보니 점점 더 많이 읽고 싶어진 것 같고요. 머쓱하지만, MD이자 시를 좋아하는 독자1로서 "이 좋은 걸, 저희와 같이 좋아해주세요!"하는 마음으로 RE:RE: 답장의 답장을 쓴답니다. 고맙습니다. - ????줄엠디

# 추리책방 : 방문하기

이 주의 문학 뉴스

# 노동자의날 : 방심하면 자꾸 일에 떠밀려 하루를 보내게 됩니다. 그러고 싶지 않은데 일의 주체가 되고 싶은데 현실은 마음같지 않아요. 그러다 한번씩은 일에 대해, 일하는 삶에 대해 곰곰 생각하게 되는 날들이 있는데요, 그중 하나가 바로 ‘노동의 날’입니다. 매년 노동의 날에는 잔치라도 한 판 벌이면 좋겠으나 저는 ‘아무것도 하지 않기’를 택하는 경우가 많았어요. 노동에 대해 생각하며 노동하지 않는 노동의 날인 셈인데요, 이렇게 쓰고 보니 뭔가 사치스럽게 느껴지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언젠가 함께 벌일 한 판 잔치를 기대하면서, 오늘도 내적 비명을 지르며 그러나 괜찮은척 제 몫 이상을 해내고 있는 모든 노동자를 응원합니다. - ????욱엠디

# 하루키월드 : 하루키를 좋아하세요? 하루키 팬이라면 하루키가 좋아하는 것들을 자연스레 떠올리게 됩니다. 맥주, 재즈, 마라톤 등등. 그렇다면 티셔츠는 어떤가요? 정갈한 슈트보다 티셔츠에 반바지 차림이 왠지 더 잘 어울리는 무라카미 하루키. 그가 '어느새 곁에 모여버린' 티셔츠 이야기를 들고 찾아왔습니다. 『무라카미 T : 내가 사랑한 티셔츠』는 그야말로 티셔츠 예찬 에세이입니다. 사실 티셔츠는 자연스럽게 모으게 됩니다. 이런 티셔츠도 한 장쯤 있어야 하고, 저런 티셔츠도 한 장쯤 있어야 하니까요. 하루키가 사랑한 티셔츠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티셔츠를 가지고 이번에는 얼마나 재미있는 이야기를 풀어낼지 벌써부터 궁금해집니다. - ????히엠디

노동의 날 기념 영한대역 특별판

『[예스리커버] 필경사 바틀비』

월급만으로는 부족해, 일확천금이 필요하다!

『달까지 가자』

어쩌다 보니 티셔츠 수백 장

『무라카미 T : 내가 사랑한 티셔츠』

마라톤 풀코스 25회 완주, 하루키는 왜 달릴까?

『달리기를 말할 때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

[MD가 알립니다] 이 책, 만져보니 이렇더라

너의 세상으로
조윤경 | 하빌리스
너의 세상으로, Rookie, 투명우산, 너를 그리는 시간, Mayday! Mayday! ... 이 노래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아이돌 노래 좀 듣는다 하시는 분이라면 바로 눈치채실 텐데요. 바로 SM 아이돌의 노래이고 작사가가 모두 같다는 점입니다. 왜 갑자기 소설 이야기하다 말고 아이돌 이야기를 하냐고요? K-POP 대표 아이돌 노래의 작사에 참여한 조윤경 작사가의 가사가 판타지 로맨스 소설로 재탄생했기 때문이죠. 그동안 가사에 녹여냈던 아이돌 그룹들의 세계관을 촘촘히 엮어 몽환적인 이야기로 만들었습니다. 아이돌 앨범 커버를 연상시키는 표지 디자인에 투명 북커버로 소장 가치를 높였고 커스텀 그립톡도 드리고 있으니 K-POP 덕후의 취향을 단숨에 저격할 만하네요! -????정엠디
몽 카페
신유진 | 시간의흐름
제본이 독특한 책을 만나면 한 번 더 눈이 갑니다. 시간의흐름에서 펴내는 '카페 소사이어티' 시리즈의 새 책 『몽 카페』인데요. 곳곳의 카페 이야기를 담는 이 시리즈는 이번엔 파리로 갔습니다.(몽 카페는 '나의 카페'라는 뜻이래요) 먼저 겉을 보면, 스위스 바인딩이라는 제본방식을 사용해 표지와 책등이 분리되어 있습니다. 테이핑된 빨간색 패브릭도 감각적이며 내지의 편집 역시 여백이 독특하고 예뻐요. 책 내용이 주는 느낌과 분위기를 바로 보이는 표지나 편집에서 드러내주신 것 같아요. 계속 만지작거리게 되는 책. - ????줄엠디

이 주의 문학 첫 문장

내 이름은 보리, 진돗개 수놈이다. ????

『개』

처음으로 그것, 그 알딸딸함을 느꼈을 때 나는 꽉 찬 열두 살이었다. ????

『리커버링』

"어무이, 어무이. 나 아안 가아. 아아안 가." ????

『곁에 있다는 것』

2016년 10월. 아들 한빛이 떠난 후 내 시간도 함께 멈췄다. ????

『네가 여기에 빛을 몰고 왔다』

[문학 굿즈 공방] 2런 이야기가 4은품에!

셰익스피어의 이름을 새긴 자작나무 독서링입니다. 열린책들 출판사와 협업해 셰익스피어의 대표작 「햄릿」과 「로미오와 줄리엣」을 합본 구성하면서 함께 제작한 사은품이에요. 저마다 다른 나무의 결과 색이 아름답고요, 책 좀 읽는 사람이 된 듯한 기분을 선물합니다. 기왕 읽는 책, 있어보이는 독서를 위해 이 친구를 들이시지요. - ????욱엠디

셰익스피어 우드 독서링

가벼운 외형 속 묵직하고 다정한 이야기를 담은 '쏜살문고', 음식과 함께 해온 이야기 '띵'. 민음사, 세미콜론에서는 많은 독자들이 시리즈 출간 알림 설정을 해두고 다음 책을 기다리는 좋은 시리즈들을 내오고 있는데요. 이번엔 새로운 에세이 시리즈 [매일과 영원]을 시작했습니다. 내밀하고 친밀한 일기장을 닮은 문학론 시리즈인데요. 출간을 기념해 세 개 시리즈에서 하나씩 뽑은 표지로 20공 노트를 제작했습니다. 바인더를 열어 내지를 교체할 수 있고 클리어커버가 포함돼있어 자유롭게 꾸밀 수도 있어요! - ????줄엠디

20공 노트 + 클리어커버 세트

YES포인트 3,000원 24묶음, 문학 굿즈 10종 세트 10상자를 준비해두고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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