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 Culture

허지웅 “고길동은 둘리같은 존재에게 필요한 ‘최소한의 이웃’”

“희망이 없다고 생각하는 분들에게 더 읽혀졌으면 좋겠습니다. 동굴을 빠져나왔는데 또다시 동굴을 만난 사람, 넘어졌다가 다시 일어섰는데 더 세게 자빠져버린 사람, 그런 분들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를 담았습니다.”2년 만에 신작 에세이 『최소한의 이웃』을 펴낸 허지웅 작가는 23일 열린 비대면 기자간담회에서 이렇게 말했다. 이번 그의 신간은 이웃을 향한 분노와 불신을 거두고 나 또한 최소한의 이웃이 될 수 있는 길을 모색하는 분투기다. ’우리는 어떻게 서로에게 좋은 사람이 되어 망하지 않고 살 수 있을까‘라는 고민은 투병 생활을 하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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