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 Culture

〈클래식이 함께하는 하루〉 인문 위클리 레터 제234호

떠돌이 0 95
YES24
인문_Weekly Letter
[읽지 않고서야_제232호]


안녕하세요, 예스24 인문 교양 위클리 레터입니다.

여러분은 좋아하는 클래식 곡이 있으신가요? 저는 가끔 2022년 임윤찬이 반 클라이번 국제 콩쿠르에서 연주한 리스트의 <초절기교 연습곡>을 듣곤 합니다. 이 곡에는 흥미로운 탄생 배경이 숨어 있습니다.
1811년에 태어난 리스트는 단정한 외모와 뛰어난 피아노 실력으로 당대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였습니다. 아홉 살에 처음으로 대중 앞에서 피아노를 연주한 그는 유럽 전역에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죠. 그리고 20대 초반, 그의 인생을 바꾸는 공연을 마주하게 됩니다. 바로 ‘바이올린의 악마’라 불리던 파가니니의 무대였죠. 파가니니의 경이로운 기교에 충격을 받은 리스트는 ‘저런 기교를 피아노로도 표현할 수 없을까?’라는 생각에 사로잡혔고, 이후 혹독한 연습에 매진합니다. 그렇게 탄생한 곡이 바로 <12개의 초절기교 연습곡>입니다.
이처럼 클래식 음악의 세계에는 단순히 아름다운 선율을 넘어, 음악가들의 삶과 열정이 깃든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이런 이야기를 알고 듣는 음악은 더 풍부하게 다가오죠. 말하자면, 아는 만큼 들리고, 들리는 만큼 더 좋아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혹시 어떤 곡부터 들어야 할지 막막하다면, 너무 고민하지 않으셔도 괜찮아요. 한 곡을 처음부터 끝까지 다 듣지 않아도 됩니다. 짧게 들어보며 자신의 취향을 찾아가면 됩니다. 그리고 마음에 드는 곡이 생기면, 그 작곡가와 배경을 찾아보는 것도 하나의 즐거움이 될 거예요. 덥지도 춥지도 않은 5월의 밤, 오늘 하루의 끝자락에 클래식 선율 한 조각이 함께하길 바랍니다. - 현 PD

이전 레터 보러가기

클래식이 함께하는 하루

이제 막 클래식에 관심이 생겼다면? 딱 20인의 음악가만 알면 클래식 입문 끝! 11만 유튜버 ‘탱로그’의 흥미진진한 해설과 알찬 구성은 클래식의 큰 흐름을 쉽게 풀어냅니다.

책 정보 보기

젊은 감각으로 클래식 음악을 소개하는 신개념 입문서. 흔히들 생각하는 클래식의 이미지처럼 점잖고 고상한 스타일이 아닌, 톡톡 튀는 재미와 친근함으로 대중들에게 다가갑니다.

책 정보 보기

인터뷰나 녹음을 일절 거절하고 2019년 6월 은퇴한 뒤, 2022년 4월 세상을 떠난 ‘침묵의 피아니스트’ 라두 루푸의 음악과 사유, 인간적 면모를 담은 책입니다.

책 정보 보기

월드클래스 바이올리니스트의 클래식 수업. 클래식 음악을 고립과 오해에 빠뜨린 엘리트주의와 특권 의식의 벽을 통쾌하게 부수어버리고, 본연의 아름다움을 소개합니다.

책 정보 보기

생각을 여는 이번 주의 문장

# 세네카의 오늘 수업 : 사람들은 종종 거창한 목표가 있어야만 가치 있는 삶이라고 생각하며, 크고 특별한 목표 없이 사는 인생은 쓸모없다고 치부한다. 그러나 그렇지 않다. 만약 특별한 목표가 없다면 지식을 추구하는 것을 인생의 목표로 삼으면 된다. 세네카는 인생의 목표에 대해 이렇게 이야기했다. “그러므로 나는 무의미한 일에 시간을 허비하는 사람들을 비판하며, 가치 있는 목표를 세우고 노력하는 사람들을 존경한다. 특히 끊임없는 노력으로 스스로를 극복하고 주변의 유혹에 흔들리지 않는 사람에게 더 큰 존경의 마음을 담아 이런 응원을 보내고 싶다. ‘잘하고 있습니다. 벌떡 일어나 숨을 한 번 깊이 들이쉬고, 할 수 있다면 단번에 눈앞에 놓인 오르막길을 정복하시오’” --- p.31

# 행복의 언어 : 화가 났을 때(기분) 춤을 추어본(몸) 적이 있는가? 보통 화와 춤은 거리가 멀다.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화가 났을 때 춤을 추다 보면, 흥미로운 두 가지 일 중 하나가 일어난다. ①춤을 그만둔다. ②화내는 것을 그만둔다. 마찬가지로, 큰 소리로 꽥꽥거리며 오리걸음을 걸으면서 슬퍼하기는 매우 어렵다. 슬픔은 오리걸음으로 걷는 몸에 잘 머물지 않기 때문이다. --- p.211

# 이탈리아 전쟁 1494~1559 : 이탈리아 전쟁은 이탈리아와 유럽의 역사는 물론 전쟁의 역사에서도 하나의 분수령이었다. 60년 넘게 이탈리아는 서유럽 강대국들 사이에서 충돌의 진원지였다. (...) 왜 이탈리아는 서유럽에서 가장 강력한 두 왕조 사이에서 갈등의 진원지가 되었는가? 본질적으로 양측 모두 이탈리아 국가들에 대한 왕조적 권리를 주장했기 때문이다. 프랑스 왕과 스페인 왕 모두 나폴리 왕좌에 대해 세습적 계승권을 주장했다. --- p.13~14

# 도슨트처럼 미술관 걷기 : 과거의 이론가들은 예술, 그러니까 궁극적으로 문명이란 기본욕구가 충족된 후에야 생겨난다고 생각했다. 먹을 수 있고, 따뜻한 곳에서 잘 수 있고, 주거지가 안전하다고 확신할 수 있어야만 예술을 창조할 마음의 여유와 시간이 생긴다고 여겼다. 그러나 동굴에서 살던 선사시대 사람들은 사냥과 채집으로 먹고살고, 동물들을 따라다니고, 동굴곰에게 잡아먹히지 않으려고 애쓰는 상황에서도 예술을 창조했다. --- p.44

예스24 인문교양 주목신간

식물과 자연이 품고 있는 경이로운 과학적 사실을 생동감 있는 일러스트와 감동적인 스토리텔링으로 펼쳐냅니다.

책 정보 보기

독일 문학의 거장 헤르만 헤세의 철학을 김종원 작가의 해석으로 만납니다. 새로운 나를 만나기 위해 헤세를 읽어야 할 시간.

책 정보 보기

우리가 당연하게 여겼던 역사적 인물들에 대한 편견을 뒤집고, 새로운 시각으로 세계사 속 인물의 삶과 행동을 프로파일링합니다.

책 정보 보기

HYBE, SM, YG, JYP, FNC 등 엔터테인먼트 업계 실무자 30인의 생생한 목소리. 베일에 싸여 있던 ‘찐 엔터인’들의 ‘진짜 이야기’가 풀립니다.

책 정보 보기

“천경자, 남관, 변관식, 윤형근…… 시대도 흔들지 못한 한국 근대 화가들의 예술혼을 만나다!” 화제의 칼럼 《김인혜의 살롱 드 경성》, 두 번째 이야기

펀딩하기

예스24 인문교양 주목 이벤트

0 Comments

원터치 전동 분무기 1P 2L 손잡이 블랙 USB 충전 세차
칠성상회
고급 스틸 만년필 잉크 볼 펜 알루미늄 손글씨(특가)
칠성상회
엑센)MICRO SD CARD MSD PRO 128GB
칠성상회
차량용 목 쿠션 자동차 목 쿠션 일체형 사계절 운전석 보조석 목지지베개 액세서리 인테리어 라운드 등받이
칠성상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