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킹 리뷰]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트레킹 코스 '하이원 하늘숲' 걷기 행사
저는 올해로 3년째 산림청 SNS가지를 하고 있는데, 작년에 이어서 올해도 하늘숲길 걷기 축제에 참가했습니다. 벌써 11회 행사입니다. 하이원리조트, 내일신문 그리고 산림청이 함께 주최하는 행사인데, 무엇보다 우리나라에서는 가장 높은 트레킹 코스인 해발 1,300m 하이원 하늘숲길을 걸을 수 있어 인기가 높습니다.
흔히 말하는 운탄고도라고 하는 곳인데, 겨울이면 엄청난 눈을, 여름이면 시원한 날씨를 느끼며 걸을 수 있어 좋은 길입니다. 특별한 이유가 없다면 해마다 걷고 싶은 그런 길이죠. 이 행사는 매년 5월말, 6월초 가장 날씨가 좋을 때 열립니다.
거의 작년과 마찬가지였는데 저희는 가장 길게 걷는 건강코스(9.2km)를 걸었습니다. 그밖에 어려운 코스를 곤돌라로 오르는 가족코스(7.0km), 야생화코스(7.0km) 등도 있습니다.
올해도 점심을 비롯해 간식, 생수까지 제공되어, 이번에는 등산배낭을 가볍게하고 가서 가득 채워왔습니다. 걷기만 바빴던 작년과 달리 올해는 다양한 행사도 참여해서 더욱 재미있었습니다.
산림청이 지정하고 하이원에서 관리하는 이길은 최고고도 1300미터의 고원 트레킹코스지만 근처까지 쉽게 오를 수 있어 아주 편하게 걸을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야생화가 가득해서 말 그대로 야생화천국입니다.
단순한 걷기 행사가 아니라 다양한 체험행사가 열리는 점도 좋았습니다. 작년에는 그냥 걷기만 했는데 올해는 적극적으로 행사에 참여해서 이것 저것 재미있는 경험을 했습니다.
이 길은 운탄고도라고도 합니다. 바로 이 길은 본디 석탄을 운반하던 길에서 이름을 따온 것입니다. 실제로 탄을 캐기도 했던 1177갱은 여전히 보존되어 있습니다. 물론 지금은 더 이상 탄을 캐지는 않습니다. 그 당시 고난했고 위험했던 기억을 다시 끔 볼 수 있는 흔적입니다.
참여비를 받기에 점심을 비롯해 다양한 간식과 먹거리를 제공합니다. 비빔밥을 산에서 먹으니 정말 맛있네요.
올해는 유독 민들레 홀씨가 많더군요. 본디 샤스타데이지가 많은 곳인데 올해는 샤스타데이지는 잘 안보이고 민들레 홀씨가 유독 많았습니다.
몇 번의 체험행사를 하며 편하게 걷습니다. 이날 날씨가 30도씨가 넘었는데 고도가 높아서 그런지 시원했습니다.
본디 운탄고도를 다 걸으면 만항재라고 우리나라에서 차로 오를 수 있는 가장 높은 곳에서 끝나지만 오늘은 걷기 행사라 중간쯤 호텔에서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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