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 Culture

‘나는보리’ 김진유 감독 “장애인의 삶을 편견 없이 그리고 싶었어요”

[독서신문 송석주 기자] 문화학자인 요한 하위징아는 책 『호모 루덴스』에서 ‘축제’(festival)의 의미를 인문학적으로 해석한다. 그에 따르면, 축제는 ‘일상생활의 공간적 분리’를 바탕에 두고, 참여하는 구성원들의 ‘진지한 집중’과 그에 따른 일종의 ‘생활의 정지’ 등을 기반으로 한다.하위징아가 제시한 축제의 특징은 영화의 그것과도 닮았다. 영화는 ‘일상생활에서 분리된 듯한 공간’에서 상영되며 그 공간에서 관객은 ‘진지한 집중’을 통해 또 다른 세상을 목도한다. 영화를 보고 있는 순간만큼은 ‘생활이 정지’되는 오묘한 느낌을 받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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