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 Culture

[신간] 『완월동 여자들』

일제에 의해 만들어진 전국 최초의 ‘공창’이자 국내 최대 규모의 성매매 집결지였던 부산 완월동이 폐쇄조치를 밟고 있다. 이 책은 그런 완월동에 관해 여성활동가가 쓴 기록이다. 여성의 인간다운 삶을 위해 힘쓰는 저자가 여성인권지원센터 ‘살림’을 세우는 과정, 업주의 감시를 무릅쓰고 완월동 여성들에게 다가가 그들의 마음을 얻는 과정, 탈성매매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여성들의 노력, 전국을 떠돌며 성매매 여성을 구출하고 때로는 업주를 잡기 위해 위장 취업했던 과정 등을 소개한다. 성매매 여성들의 삶을 동정하거나 미화하지 않고 담담히 그려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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