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 Culture

창녀를 화형시킨 중세, ‘그때는 그게 맞았다’

유럽의 중세는 오랫동안 찬란한 고대 문명과 근대 문명 사이의 암흑시대로 받아들여졌다. 특히 계몽주의가 발달했던 18세기를 거치면서 중세는 무지와 야만의 시대라는 편견이 굳어졌다. 책 『중세를 오해하는 현대인에게』(서해문집)의 저자는 중세사 연구자로서, 중세의 생활상은 “현대인의 관점에서 보면 이상하고 낯설다”는 것을 인정한다. 하지만 “한때 이런 사회가 있었다는 것을 알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중세 사람들은 과연 어떻게 살았을까.중세 사람들이 성인(聖人)의 뼈에 집착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그들은 성인의 유골이 기적을 행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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