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 Culture

[윤경민 칼럼] 징용 배상 문제 이제는 외교로 풀어야 … 일본의 호응을 기대한다

지난 2일 늦은 저녁 무거운 마음으로 KTX에 몸을 싣고 광주를 출발했던 박진 외교부 장관. 목적지는 서울역이었지만 광명역에서 내렸다. 그리고는 곧바로 인천시의료원 장례식장으로 향했다. 강제징용 피해자 전옥남 할머니의 별세 소식을 접하고 행선지를 바꾼 것이었다. 전옥남 할머니는 꽃다운 나이 14살 때 일본 도야마의 후지코시 비행기 공장에 끌려가 강제노역에 시달렸던 근로정신대 징용 피해자였다. 베어링을 만드는 일을 하다 손가락을 크게 다쳤지만 보상은커녕 품삯도 제대로 받지 못했다. 그녀는 일본 군수기업인 후지코시를 상대로 일본에서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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