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 Culture

남에게 좌우되는 ‘호구’ 같은 나, 왜?

“식당이나 가게에서 정당한 무언가를 요구하거나 부탁할 때도 “죄송하지만”이라는 말을 하고, 회사 동료의 실수로 내가 피해를 본 상황에서도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제가 다시 한 번 확인했어야 하는데”라며 내 잘못처럼 말한다. 타인을 돕거나 배려할 때는 마음이 편한데, 반대로 내가 도움을 받으면 이상하게 마음이 불편하다. 급기야 연인이 상처받을까봐 이별을 통보하지도 못하고, 차라리 차였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기까지 한다.”신간 『모두에게 잘 보일 필요는 없다』(웨일북)에 소개된, 남들을 강박적으로 배려하면서 정작 자신의 마음은 돌보지 못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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