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 Culture

[포토인북] 좌충우돌 자전거 미국 횡단기 『오늘도 아무 생각 없이 페달을 밟습니다』

[독서신문 전진호 기자] 어느 날 미국에 사는 33살 엘리너 데이비스는 자전거로 무려 3,700km에 이르는 거리를 횡단하겠다는 계획을 세운다. 언제부턴가 무엇 하나 뜻대로 되는 일이 없어 죽고 싶다는 생각까지 들 만큼 답답했기 때문이다. 스스로를 밀어붙여 아주 강해지고 말겠다는 포부도 품는다. 그리고 떠난 지 정확히 일주일째 되던 날 이렇게 생각한다. “대체 나는 왜 이딴 걸 시작하게 된 거야?” 남은 거리는 지옥 같았다. 출발할 때의 각오는 사라지고 집에 가고 싶다는 소망만 간절해졌지만 여행을 떠난다며 트위터에 올린 글이 발목을
1 Comments
아기상어 2020.07.24 09:56  
자전거 사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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