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예스24 인문 교양 위클리 레터입니다.
2024년 4월 10일에 치러지는 총선이 2주일 남았습니다. 선거에 나올 후보자가 모두 결정됐습니다. 이번 총선에서는 국회의원 300명을 국민의 손으로 뽑습니다. 이중 254명은 지역구 의원이고 46명은 비례대표 의원입니다.
지난 대선에서 처음 선보인 준연동형 비례대표제가 이번 총선에서도 이어지는데요. 뽑을 지역구 의원은 미리 정했지만, 아직 비례대표
정당을 정하지 못했다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올해 비례대표 후보를 낸 정당이 무려 38개라고 합니다. 덕분에
투표용지도 역대 투표 중에서 가장 길어질 거라고 하네요. 이번 총선, 투표장에 가기 전에 지역구 의원은 물론 비례정당 공부도 꼭
하고 가셔야겠습니다.
공식 선거 운동은 3월 28일부터 시작합니다. 후보자들의 거리 유세가 곳곳에서 펼쳐질 텐데요. 선거는 민주주의 축제이지요. 정당과
후보자를 향한 개인적인 호오 감정을 살짝 제쳐두고, 축제를 즐기는 마음으로 각 후보자들이 어떤 공약을 내보이는지 냉철하게
관전해봐야겠습니다.
총선이 다가옴에 따라 사회정치 분야 책 중에서도 민주주의, 선거 관련한 신간이 속속 출간되고 있습니다. 양극화, 표현의 자유,
이주, 저성장, 저출산 고령화 등 사회정치적인 해법이 필요한 쟁점이 선거를 계기로 활발하게 논의되길 바랍니다. 이번 총선,
우리사회의 미래를 위해 꼭 소중한 한 표 행사하시기 바랍니다. - 규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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