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 Culture

[전시] 엠마 하트 개인전··· '빅 마우스'(BIG MOUTH)

[문화뉴스 백현석 기자] 노동자 계층 출신인 영국 조각가 엠마 하트의 개인전 '빅 마우스'(BIG MOUTH)가 서울시 종로구 삼청동 갤러리 바라캇 컨템포러리에서 개막했다.전시 제목은 어울리지 않는 곳에 있다는 자의식에 사로잡혀 지나치게 말이 많고 허풍을 떠는 자신을 '떠버리 같다'고 느낀 데서 나왔다.작가는 언어, 목소리, 억양, 화법, 표정, 제스처, 자세 등을 포함한 언어적, 비언어적 기호 체계에 따라 사람이 분류되는 사회에 대해 고찰하고 세라믹 조각 작품으로 이를 은유한다.'핑거포스트'는 어딘가를 가리키는 손가락들로 표지판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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