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와의 철학적 대화
이주의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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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07 09:44
이승종/김영사/460/22,000제가 미처 짚어내지 못한 부분을 대화 상대자가 짚어주거나 대화를 통해 스스로 깨닫게 되곤 합니다. 사람은 저마다 달리 조건 지어진 유한자이기 때문에 각자에게 주어진 한계를 넘어서기 어렵습니다. 그렇지만 대화 상대자의 눈을 통해 세상과 텍스트를 달리 보게 되는 대리 체험을 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자신의 이해의 경계를 깨뜨려 변화의 계기를 얻게 되곤 합니다. 『우리와의 철학적 대화』 388쪽 고유섭, 김형효, 박이문, 승계호, 이기상 등의 이름을 아는 이들이 얼마나 될까? 심지어 이 땅에서 철학을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