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 지하차도 침수 사망자 14명 확인·수색 종료..."감찰 착수"

[문화뉴스 권아영 기자] 미호강의 범람으로 침수된 충북 오송 지하차도 관련 누적 사망자는 14명으로, 침수 차량은 총 17대로 집계됐다. 이번 사고는 지난 15일 오전 8시40분경 폭우로 제방 둑이 터지면서 미호강과 500m 떨어진 '궁평 제2 지하차도'에 약 6만 톤의 물이 쏟아져 들어와 발생했다. 사고 직후 현장에서는 9명이 구조되기도 했다.실종자를 찾기 위한 내부 수색 작업은 마지막 실종자의 시신을 찾으면서 종료됐다. 지난 17일 지하차도에 잠겼던 747번 버스의 운전기사 등 시신4구를 확인해 13명이었던 누적 사망자는 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