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 Culture

극장이야, 강의실이야? 지적 대화로 채워진 연극 '테베랜드' '라스트 세션'

[문화뉴스 장민수 기자] 연극 '테베랜드'와 '라스트 세션'이 관객들에게 철학적 사유의 기회를 선사하는 극으로 주목받고 있다.먼저 지난달 28일 개막한 '테베랜드'는 우루과이 출신의 극작가 세르히오 블랑코가 테베의 왕 오이디푸스 신화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시킨 작품이다. 2013년 우루과이에서 초연된 후 전 세계 16개국에서 매진 사례를 기록했으며, 오프 웨스트엔드 어워즈 작품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국내에서는 이번이 초연이다.아버지를 죽이고 무기징역을 선고받아 수감 중인 마르틴, 마르틴과의 인터뷰를 통해 그의 이야기를 담은 연극을 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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