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예스24 인문 교양 위클리 레터입니다.
1922년 4월 각 소년운동 단체, 신문사 등이 모여 5월 1일을 어린이날로 선포했습니다. 이로부터 1년 뒤인 1923년 5월
1일, 첫 번째 어린이날 기념행사가 있었습니다. 이날 어른들에게 드리는 글이 배포되었는데 "어린이에게 경어를 쓰시되 늘 부드럽게
하여 주시오"라는 내용이었다고 합니다. 100년이 지났습니다. 오늘날 우리 사회는 어린이들의 행복을 위하고 있을까요? 아이들은
자신의 권리를 인정받고 있을까요?
2021년 조사한 '한국 어린이 청소년 행복지수'는 OECD 중 꼴찌입니다. 2020년 한국의 5-14세 우울증 환자는
9,621명에 이릅니다. 아동학대는 더욱 심각합니다. 2021년 신고된 아동학대만 무려 37,605건입니다. 가정 밖의 아이들은
더욱 보호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청소년 근로자들의 권리는 근로기준법 사각지대에 존재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에서 태어나 친구들과
함께 학교를 다니지만 부모에게 체류자격이 없다는 이유로 존재조차 부정된 미등록 이주아동도 존재합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어린이날이 다가왔습니다. 우리가 지금까지 잘 듣지 못했던 아이들의 목소리를 담은 책을 소개합니다. - 현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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