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 Culture

〈더 나은, 더 살기 좋은 대한민국이 되기를〉 인문 위클리 레터 제236호

떠돌이 0 98
인문_Weekly Letter
[읽지 않고서야_제236호]


안녕하세요, 예스24 인문 교양 위클리 레터입니다.

다가오는 6월 3일은 제21대 대통령 선거일입니다. 해외에 거주하거나 체류 중인 국민을 위한 재외투표는 이미 5월 20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되었으며, 사전투표는 5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실시될 예정입니다. 이번 대선은 ‘궐위로 인한 선거’로, 헌정 사상 최초의 6월 장미 대선입니다. 선출된 당선인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없이 곧바로 대통령직을 수행하게 됩니다.
선거의 형식적 목표는 상대 후보보다 단 한 표라도 더 얻어 당선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에 머문다면, 민주주의는 쉽게 왜곡될 수 있습니다. 한 표 차이로 이기든, 압도적인 표차로 이기든 중요한 것은 그 과정에서 어떤 공약을 내세웠고, 어떤 비전을 제시했는가입니다. 결국 선거는 권력을 쟁취하는 수단이 아니라, 공공의 신뢰를 얻는 과정이어야 합니다. 그래서 정말 중요한 것은 ‘얼마나 이겼는가’가 아니라, ‘어떻게 이겼는가’, 그리고 ‘그 이후에 무엇을 할 것인가’입니다.
더 나은, 더 살기 좋은 대한민국이 되기를 바랍니다. - 현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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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나은, 더 살기 좋은 대한민국이 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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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적대하는 정당, 양극화된 정치, 파괴되는 규범, 선출된 독재자… 민주주의 붕괴 패턴을 통찰한 하버드대 정치학자의 역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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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은 모든 법의 근거이자 뿌리입니다. 대한민국헌법을 살펴보는 것은 우리나라의 뿌리를 살펴보는 것과 동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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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을 여는 이번 주의 문장

# 어른을 위한 고전의 숲 : 부는 누구나 다 좇는 것이다. 그러나 그것이 원한다고 해서 얻어지던가? 그것은 마치 무지개를 좇는 것과 같다. 부와 권력은 뜬구름과 같아서 바람 따라 와서 내게 머물다가 바람이 불면 떠나간다. 공자는 그것을 일찌감치 통찰했다. 그 사실을 통찰한 바, 의지대로 할 수 없는 일에 매달려 삶을 낭비할 필요가 있을까? 그렇다면 무엇을 할 것인가? “내가 좋아하는 것을 하겠다”, ‘종오소호(從吾所好)’는 아무리 노력해도 의지대로 할 수 없는 것을 좇는 허망한 삶을 버리고, 자기 의지로 바꿀 수 있는 것에 힘쓰겠다는 선언이다. 그것이야말로 자기를 가장 자기답게 하는 길이다. 세상의 흐름에 곁붙지 않고, 인정받고 싶은 욕망이나 소유하고 싶은 욕망을 놓고, 존재 그 자체로 충만하며, 어디에도 매이지 않는 자유로운 삶을 사는 길이다. --- p.92~93

# 불완전한 그대로 온전하게 : 사회적 범주로서 장애는 과학기술로 해결할 문제가 아니다. 그러나 MIT 미디어랩의 휴 허는 다음과 같은 말을 자주 한다. “나에게는 장애가 보이지 않는다. 부족한 기술이 보일 뿐이다.” 장애인의 권리, 정의, 공동체의 자부심을 중요시하는 장애 공동체와 장애를 기술적 도전의 대상으로 바라보는 휴 허의 비전 사이에는 일종의 긴장이 감돈다. 물론 두 관점은 공존할 수 있다. 하지만 언론의 관심과 그들이 내놓는 이야기는 거의 전적으로 기술적 도전 대상으로서의 장애에만 초점을 맞춘다. 이런 풍조는 장애인들이 생생히 겪는 경험을 무시하고 공동체를 파괴한다. 장애를 문제로 규정하면 진짜 문제에서 관심이 멀어진다. 이 세상이 장애인을 배제하도록 만들어져 있다는 문제 말이다. --- 「4장 새로운 다리, 낡은 수법」 중에서

# 영화, 그 매혹의 정치 : 해방 직후부터 영화인들은 영화 매체가 국가 건설에서 매우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식민지 시기 영화 신체제와 같은 국가 주도의 산업으로 만들기 위해 힘썼다. 특히 한국전쟁 이후에는 여러 가지 기반 시설의 파괴로 인한 위기의식과 전쟁으로 체화된 반공 의식까지 가미되어 영화 재건이 논의되기 시작했고, 영화인들은 영화산업을 국가 주도의 기간산업으로 키울 것을 제의했다. 이러한 논의의 전면에는 위기에 빠진 한국의 영화산업을 재건하고자 하는 강한 의지도 있었지만, 그 이면에는 한국 영화산업이 정부의 원조를 통해서만 재건될 수밖에 없었던 산업으로서의 취약성과 그로 인해 국가를 위한 영화를 생산하는 구조가 만들어졌다는 부정적 결과가 생기기도 했다. --- 「2장 반공-엔터테인먼트의 탄생」 중에서

# 네 인생에 클래식이 있길 바래 : 상대의 이야기를 집중해서 들어주는 자세로 클래식 음악도 들어보면 어떨까? 음악을 들을 때 단순히 ‘Hear’의 자세가 아니라 ‘Listen’의 자세가 필요하다는 뜻이다. 오랫동안 클래식을 들었는데도 여전히 모르겠다고 하소연하는 이들의 말을 들어보면 클래식을 배경음악으로만 들었던 경우가 대부분이다. --- p.31, 「클래식을 네 삶의 무기로 만드는 법」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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