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의 주인공은 인간이 아니다, 그럼 누구?〉 인문 위클리 레터 제 175호

인류 역사상 중요한 여섯 가지 물질을 소개합니다. 모래, 소금, 철, 구리, 석유, 리튬이 바꿔온 역사 그리고 바꿀 미래를 알려줍니다.

이 책의 주인공은 인간이 아니라 송이버섯입니다. 송이버섯의 여행을 추적하며 자본주의 논리로는 설명할 수 없는 매혹적인 교환 양식을 분석해봅니다.

인류가 수렵 채집을 버리고 농경으로 전환한 것도, 대항해의 시대가 시작된 것도, 산업자본주의를 가능하게 한 것도, 그 배경에는 식물이 있었습니다.

화석 연료를 대체할 에너지원이자 하이테크 산업과 군사 무기에 필수인 희귀 금속. 희귀 금속을 선점하기 위한 각국의 경쟁을 다룬 책.

반도체, 아스팔트, 콘크리트, 유리. 현대 문명을 구축하는 이것들에 꼭 들어가는 재료는 바로 모래입니다. 모래의 시선에서 본 역사와 미래를 다뤘습니다.

인류가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동식물이 함께했습니다. 개, 소, 닭, 말과 밀, 옥수수, 쌀 등 인간과 다른 생명의 조우에 초점을 맞춘 흥미로운 역사 서술.

헤르만 헤세의 소설, 시, 편지, 일기, 여행기, 산문에서 엄선한 그의 사유. 헤세가 생각한 삶, 세계를 엿볼 수 있습니다.

무차별한 강력범죄는 한국사회에 어떤 신호일까요? 법학박사 정재민이 수사, 재판, 교정, 사형, 입법 등 범죄에 관해 다각도로 분석했습니다.

네이버 문화 분야 구독자 1위, 누적 조회 수 4천만! 화제의 칼럼 〈성수영의 그때 그 사람들〉을 책으로 만나봅니다.

“나는 생각한다, 그러므로 나는 망상이다” 신경과학자가 뇌 실험과 서사 구조로 풀어낸 자아 정체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