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 Culture

(박근종 칼럼) 홀대·차별로 눈물 젖는 ‘노동법 밖 노동자’ 구제는 요원한

계절의 여왕 5월이다. 살갗을 스치는 감미로운 바람과 따스한 햇살, 푸르른 하늘을 보면 가히 여왕의 품격에 걸맞은 아름다운 계절이다. 영어로 5월인 ‘May’는 그리스 로마 신화에 나오는 봄의 여신 ‘마이아(Maia)’에서 유래했다. 몸과 마음을 정화하고 행복과 행운을 부르는 5월의 탄생석인 ‘에메랄드(Emerald)’는 풍부한 녹색을 자랑하는 ‘즈마라드(Smaragdos)’에서 유래한다. 겨우내 움츠러들었던 생명들이 화려한 꽃으로 만개하는데 ‘5월의 장미’는 여왕의 품격을 상징한다. 여기 피우고 저기 웃다가 5월은 꽃의 여왕이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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