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PD가 보내는 백한 번째 편지
이 주의 문학 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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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가를 아시나요? |
요즘 해외문학에서 가장 핫한 작가를 소개해달라는 질문을 받으면, 항상 말하는 작가가 있습니다. 바로 오늘 소개해드릴 주인공, 리디아 데이비스(Lydia Davis)입니다. 리디아 데이비스 이름을 어디서 많이 들어보셨다면, 번역가로 알고 계신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그러나 리디아 데이비스는 영미권에서 새로운 글쓰기의 세계를 보여주고 있는 소설가로 유명합니다. 독창적이면서도 어디서도 시도 하지 않은 실험정신의 글들이 많습니다. 그녀의 소설은 딱 ‘소설’이라고 말하기가 어렵습니다. 몇몇 단편은 시로 보일 수도 있고, 에세이로 보이기도 하거든요. 그만큼 경계 구분이 모호한 글들을 써오기에 리디아 데이비스 스스로도 자신의 글들이 소설이 아닌 ‘이야기’로 불리길 원한다고 합니다. 현대 미국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문장가, 리디아 데이비스. 그녀의 문장이 궁금하시다면, 이번 신간 『이야기의 끝』을 꼭 읽어보세요. 현시점에 읽을 수 있는, 그녀의 유일한 장편소설이랍니다. - ????율P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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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주의 문학 첫 문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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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굿즈 공방] 2런 이야기가 4은품에! |
이야기의 아름다움을 증명해온 소설가 김금희. 그녀의 소설을 읽을 때마다 이번에는 어떤 빛깔을 담았을까? 생각하곤 했습니다. 데뷔 이후 꾸준히 장편을 써온 그녀답게 안정적으로 전개되는 이번 신작 『대온실 수리 보고서』. 발 빠른 독자님들은 벌써 받아 보셨을 것 같습니다. 판매 소식을 듣고 굿즈 아이디어가 떠오른 건, 김금희 소설가의 둥글둥글한 친필! 사인을 받아본 적도 있어서 이번에는 표지도 예쁘지만, 친필을 굿즈에 담아봤습니다. 거기에 김금희 소설가의 다채로운 이야기를 상징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오로라빛 유리컵을 선택했고요. 추워지기 전, 친필 사인을 담은 오로라 유리컵에 시원한 물 한 모금 담아서 마셔 보시는 건 어떨까요? P.S. 표지가 예뻐서 에코백도 만들어 보았답니다! - ????율P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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