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 방산 인사 논란…수사·안보 핵심 출신 잇단 영입에 “윤리성 훼손” 우려
문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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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7 15:16
(문화뉴스 이용훈 기자) HD한국조선해양이 최근 고위 법조·안보 출신 인사들을 잇따라 영입하면서 방산 기업으로서의 윤리성과 공정성에 대한 논란이 커지고 있다.논란의 중심에는 고흥 전 울산지검장이 있다. 그는 울산지검장 재직 당시인 2019년부터 2020년까지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군사기밀 유출 사건을 수사한 당사자다. 해당 사건은 KDDX 설계 도면을 포함한 3급 군사기밀이 HD현대중공업 내부에 조직적으로 유출된 중대한 보안 사안으로, 재판부는 2023년 말 관련 임직원 9명에게 모두 유죄를 선고했다.하지만 이 사건은 수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