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 Culture

[지대폼장] 교환, 어쩌면 기묘한 여행과 같은 것 『환환상점』

[독서신문 전진호 기자] 주인이 앉아 있는 계산대에는 아름다운 노을 사진 한 장과 노트북 컴퓨터 외에는 아무것도 없었다. 가게 안에 가지런히 정리된 선반에는 물건들이 깔끔하게 분류돼 있었다. 의류부터 문구, 주방 용품, 전자 제품, 심지어 돋보기안경과 식료품까지 갖가지 물건이 빼곡했다. 하지만 그 물건들 어디에도 가격표가 붙어 있지 않았다. 혹시 물물 교환 방식이라서 가게 이름이 ‘환환상점’인 건가?그들의 안식처는 알고 보니 아주아주 먼 곳에 있었다.우리집에도 외국인 가정부 아주머니가 있다. 언젠가 아주머니가 가족사진을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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