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 Culture

[지대폼장] 고기에 집착한 니체 『음식에 대한 거의 모든 생각』

[독서신문 전진호 기자] 프리드리히 니체는 항상 고기에 집착했다. 특히 그는 샤퀘테리(돼지고기로 만든 프랑스식 건조 가공육)를 좋아했고 갖가지 햄과 소시지에서 영감과 기력을 얻었다. ‘초인’이라는 철학적 개념을 창시한 악명 높은 철학자 니체는 잠시 채식을 해 보기도 했지만, 식생활에서는 건강보다 쾌락을 우선시하기로 마음먹었다. 다음은 그가 친구에게 보낸 편지의 일부다. “체중 관리를 위해 가끔 고기를 끊는 것은 꼭 필요한 일이지. 하지만 괴테의 말처럼, 그것을 ‘종교’로 만들 필요는 없지 않겠는가? 채식을 할 준비가 된 사람은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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