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 Culture

[리뷰] 국립중앙박물관 문화재가 건네는 기묘한 이야기 『중박잡문』

[독서신문 김승일 기자] 『경주잡문』의 저자이자 문화재 애호가 김혜린이 이번에는 국립중앙박물관에 갔다. 『경주잡문』에서 경주의 문화재를 보고 초단편소설들을 써냈듯 이번에는 국립중앙박물관의 문화재들을 보고 짧은 소설들을 써냈다. 책은 각 소설의 앞에 저자가 그린 문화재를 배치하고 뒤에는 그 문화재에 대한 짤막한 설명을 붙이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문화재 그림과 설명 사이에 끼어있는 소설은 어떤 면에서 문화재와 전혀 관련이 없는 듯 보이지만 또 한편으로 문화재와 절묘하게 어울린다. 큰 개구리 위에 작은 개구리가 올라타고 있는 형상인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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