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 Culture

[리뷰] 암 환자의 암중모책 『아프지만 책을 읽었습니다』

[독서신문 서믿음 기자] ‘리치보이’라는 필명으로 활동했던 1세대 온라인 서평가인 저자는 ‘거짓말처럼 난 암 환자가 됐다’고 자신을 소개한다. “살을 뺀다고 커피에 코코넛 오일과 버터를 섞어서 마시는 ‘방탄 커피’란 걸 한동안 마셨는데, 그 때문에 시작된 설사”라고 생각했는데, 병원에 가보니 ‘대장암 3기’였던 것.청천벽력과 같은 일이었지만, 그런 순간에도 저자는 과거 읽었던 책들을 떠올렸다. 그건 바로 36세 신경외과 의사였지만 폐암 말기 판정을 받고 죽음을 마주한 최후 2년의 이야기를 담은 『숨결이 바람이 될 때』.중병에 걸리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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